윤유량 소노 헤드 트레이너,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2024-10-10 13:51:08 (1달 전)
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4년 9월호에 게재됐다. 인터뷰는 8월 7일 오후에 이뤄졌다.(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코트에서 가장 부각되는 이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코트에 보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선수들의 퍼포먼스에 기여하고 있다. 트레이너가 대표적이다.
고양 소노의 윤유량 헤드 트레이너 또한 선수들의 뒤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다. 특히, 윤유량 헤드 트레이너는 많은 후배 트레이너들의 귀감이다. 프로 초창기부터 자신의 임무에 헌신했기 때문이다.
초보 트레이너
윤유량 헤드 트레이너는 1997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에서 프로 트레이너 생활을 시작했다. KBL 역대 최다인 ‘32연패’라는 암흑기를 겪기도 했지만, 2001~2002시즌에는 전희철(현 서울 SK 감독)-김병철(전 고양 오리온 수석코치)-김승현(전 해설위원) 등과 함께 ‘통합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팀이 성장하는 사이, 윤유량 트레이너도 한층 성장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게다가 당시 운동 및 치료 환경이 좋지 않았기에, 윤유량 트레이너는 더 많이 공부해야 했다.
어릴 때부터 트레이너를 꿈꾸신 건가요?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소속으로 유도 선수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는 형님께서 계신 기아자동차 농구단(현 울산 현대모비스)을 방문했어요. 그 때부터 이 직업을 갖게 됐고, 중앙대 농구부와 태릉선수촌에서 일했어요.(윤유량 트레이너는 “내가 중앙대 농구부 트레이너로 일을 할 때, 김승기 감독님께서 중앙대학교 졸업반이었다”고 첨언했다)
1997년에 대구 동양의 트레이너로 입사했습니다.
프로농구가 막 생기는 단계였습니다. 당시 정봉섭 중앙대 농구부장님께서 동양 프로농구단 창단에 관여하셨을 거예요. 그때 ‘이 친구를 트레이너로 써줄 수 있냐?’고 구단에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부장님께서 저를 예뻐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좋은 기회를 얻었던 것 같아요.
프로농구 초창기 때는 어떤 것들을 배우셨나요?
웨이트 트레이닝도 웨이트 트레이닝이지만, 여러 치료 방법을 배웠던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익히기 위해, 여러 곳에 공부를 하러 다녔어요.
- 어깨 수술 김하성, FA전망에서 몸값 대폭하락…일부선 퀄리파잉오퍼(QO) 가능성도 거론 24-10-17 14:14:46
- '지구촌 최강의 트리오' 저지-소토-스탠튼 삼각편대 불방망이! '1번 시드' 양키스, WS 24-10-17 14:13:22
- '얼마 만의 장타인가' 오타니 대형 쐐기포 '쾅'! 2충 관중석에 타구 꽂아버렸다 24-10-17 14:10:29
-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24-10-17 14:08:57
- '에이스' 유진 페어 동점골 작렬! 김은정호, U-17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와 1-1 24-10-17 14:07:26
-
391
“정말 괜찮습니다” 혹사 우려에 자신감 전한 슈퍼 루키, 이제 대표팀 승리공식 된다
24-10-25 12:31:19
-
390
‘10번 중 10번’ LG 탈락시키면 준우승, 삼성도?
24-10-25 12:29:42
-
389
두산→넥센→한화→SK→KT→LG, 그리고 방출...'우승 반지+유니폼 콜렉터' 허도환,
24-10-25 12:27:52
-
388
"찌그러지지 말고, 어깨 피고" 이호준 감독이 '9등' NC에 보내는 화끈한 위로
24-10-25 12:26:01
-
387
9타수 무안타→KS 통산 타율 1할대라니…침묵 중인 韓 403홈런 베테랑 거포, KIA 우
24-10-25 12:24:28
-
386
관중이 던진 폭죽 줍다가 '펑'…결국 손가락 절단된 벨기에 축구선수
24-10-25 12:03:04
-
385
'골 빼고 다해줬다' 이강인, 씁쓸한 UCL 1위 기록...누구보다 빨리 기회 창출 10회
24-10-25 11:56:45
-
384
'느리지만 착한 아이'...마레스카 감독 1494억 윙어 감쌌다→"처음 이곳에 왔을 때 어
24-10-25 11:51:02
-
383
'맨유에 앙금' 무리뉴 급기야 사고쳤다 '퇴장+심판 조롱', "눈 여러 개야?"... 페네
24-10-25 11:47:33
-
382
'아시안컵 조기퇴근 논란' 만치니 감독, 14개월 만에 사우디 지휘봉 내려놓는다...성적
24-10-25 11:42:09
-
381
LG, 베테랑 포수 허도환·투수 윤호솔 방출
24-10-25 05:52:45
-
380
‘펠릭스 멀티골+무드리크 1골 2도움 터졌다!’ 첼시, 파나티나이코스 4-1 꺾고 UECL
24-10-25 05:51:30
-
379
SSG→두산→NPB 꿈꿨는데…시라카와, 日 신인드래프트 끝내 이름 안 불렸다
24-10-25 02:33:48
-
378
'날 왜 빼!' 살라 또 조기 교체에 분노 폭발 '벤치 향해 제스처→슬롯과 악수할 때도 불
24-10-25 02:28:10
-
377
'구자욱, 살다가 처음으로 만화 같은 주인공 될 수 있을까?
24-10-25 02:26:08
-
376
또 다시 쓰러진 손흥민…포스텍이 밝힌 대안→'애물단지' 히샬리송
24-10-25 02:25:00
-
375
악조건 속에 선방한 울산 조현우, “많이 부끄러웠어... 책임감 크다”
24-10-24 11:59:30
-
374
ESPN도 조명한 이유 증명…‘흙수저’ 이정효, 아시아도 주목하는 실력 있는 감독 [IS
24-10-24 11:55:43
-
373
이미 해고 통지서 받은 만치니 감독, 수 시간 내에 경질 공식 발표… 사우디 매체
24-10-24 11:52:57
-
372
전북, 말레이시아 원정 1-2 충격패...김두현 감독 "16강 기대 많아, 중요하지 않은
24-10-24 11:50:30
-
371
‘백기태호’ 대한민국 U-16, 몰디브에 13골 ‘골 잔치’…2연승 행진 및 조 1위
24-10-24 11:46:28
-
370
공중볼 경합 승률 100%, 패스 성공률 99%.바르셀로나전 4실점에도 김민재 평점 7.3
24-10-24 08:45:00
-
369
‘홀란 3경기 만에 터졌다!’ 멀티골 폭발→맨시티, 스파르타 프라하에 5-0 대승
24-10-24 08:42:31
-
368
[UCL REVIEW] 밀렸잖아! '콤파니 분노' 김민재 실책→결승 실점
24-10-24 08:39:28
-
367
'와! 오타니 연봉보다 2배 비싸다' 역사적인 50-50 홈런볼 61억 원에 낙찰...
24-10-24 08: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