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에 "한국축구 부패" 물은 요르단 언론... 그의 대답은
2024-10-10 13:42:20 (2달 전)
"한국축구에 부패(Corruption)가 있다는데, 홍명보 감독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요르단전을 하루 앞둔 지난 9일(현지시간)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현지 외신 기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 질문자는 요르단 국영 방송사 JRTV 소속 기자였다. 기자의 정확한 질문 의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을 지목한 것으로 해석됐다. 예상치 못한 '돌발 질문'에 현장은 술렁였다고 한다. 기자회견에는 기자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논란을 피해 갔다. 그는 "그것은 경기 외적인 부분"이라며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다. 나는 감독으로서 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요르단축구협회 측은 "축구와 관련이 없는 질문이 나와 미안하다"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맞붙는 요르단은 한국팀과 동일한 예선 성적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은 한국이 3승 3무 1패로 우세하지만, 지난 2월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대 2로 완패한 점이 뼈아팠다.
요르단전에선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게 돼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적잖다.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축구를 하다 보면 모든 환경이 좋은 상태서 할 수 없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극복해 나가야 월드컵에 갈 수 있다"며 투지를 다졌다. 이날 경기에선 수비수 김민재가 대신 완장을 찬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대표팀이 요르단, 이라크전에서 2연패 하면 감독이 교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는 내내 구설에 휩싸였던 홍 감독으로선 실력 입증이 절실한 상황이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상황에서 (대표팀이 앞으로) 2패를 하면 그것은 자질 문제"라며 "무조건 (감독이) 바뀐다"고 주장했다. 대표팀은 10일에 이어 15일 경기 용인에서 이라크와 경기를 치른다.
- "히샬리송 영입하고 싶다" 토트넘 이게 웬 떡이야..."이미 선수와 대화하고 있다" N 24-12-18 04:39:00
- '45분 뛴' 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사우샘프턴에 5-0 대승 이끌어 24-12-16 13:13:55
- '손흥민, 이미 맨유에 대한 감정 나타냈다'... "맨유는 지성이 형이 뛰던 팀, 어렸을 24-12-08 02:09:02
- "한국어로 했겠어요?" 김호철과 아본단자 감독의 이례적 설전…어떤 대화가 오갔을까? 24-12-06 13:36:07
- 최준용 "일본 농구, 이제는 한국과 레벨 자체가 다르다" 24-12-05 11:56:54
-
988
김상식이 이겼다… 베트남,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1-0으로 잡았다
24-12-16 01:31:50
-
987
'역대급 공격진 만든다'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전설의 아들' 1280억 FW 영입 노린
24-12-16 01:30:32
-
986
'손흥민과 함께 무관탈출 도전'…케인 "바이에른 뮌헨이 쏘니 영입했으면 좋겠다"
24-12-16 01:29:21
-
985
애슬레틱스, 또 선발 보강했다…탬파베이와 트레이드로 '빅리그 23승' 스프링스 영입
24-12-16 01:26:30
-
984
'이승엽 절친' 아베 감독, 230억 대박 선물 받았다…쿠바 특급 마무리 영입
24-12-16 01:24:42
-
983
'킹캉의 추억' 피츠버그, 김하성에게 '강정호 파워' 기대하나 → "김하성
24-12-16 01:23:44
-
982
소토 품은 메츠의 ‘타도 다저스’ 야심…226홈런 거포 눌러 앉히고 191홈런 3루수
24-12-16 01:22:13
-
981
“평생 다저스 선수가 될 것” 커쇼 다짐, 다저스 37세 레전드의 옵션 거부는 무의미…
24-12-16 01:20:45
-
980
MLB 1005억 포기? 요미우리와 230억 계약한 클로저 "내 꿈은 일본시리즈 우승"
24-12-16 01:19:42
-
979
슬슬 몸값 시동거는 '괴수의 아들', TOR 4883억 제안을 단칼에 거절..."1년 뒤
24-12-16 01:18:40
-
978
컵스 5년 계약은 실패로 끝났는데…다저스가 주웠다, 보티와 마이너 계약으로 뎁스 보강
24-12-16 01:17:27
-
977
'맨유, 대체 얼마나 망가졌길래'... 아모림의 인정→"그래도 맨시티가 우리보다 나은 위치
24-12-15 02:29:57
-
976
'세계 최고 미녀 리포터' 아내 둔 조각 미남 GK, 김민재와 한솥밥?…
24-12-15 02:28:37
-
975
'2골 활약 모두가 인정했다!' 뮌헨 침몰시킨 이재성, '나홀로 9점대 평점'
24-12-15 02:27:26
-
974
토트넘 충격 행보, 손흥민 '레전드 예우' NO→맨유 '추락한 에이스' 래시포드
24-12-15 02:26:02
-
973
'다이어 몫까지 수비' 김민재, 파김치 되어 결국 실수… 이재성에게 2골 내주며 패배
24-12-15 02:24:28
-
972
로버트슨 퇴장에도 무너지지 않은 슬롯볼...리버풀, 풀럼과 2-2 무! 선두 유지
24-12-15 02:23:22
-
971
'황희찬 교체 투입' 울버햄튼, 입스위치에 1-2 극장패!...충격의 4연패+강등권 유지
24-12-15 02:22:01
-
970
이재성이 뮌헨을 침몰시켰다! 멀티골 대폭발→리그 4·5호 골+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24-12-15 02:20:53
-
969
LA 다저스, 결국 ‘100마일 스캇’으로 마무리 보강?
24-12-15 02:18:11
-
968
KIA 우승반지 꼈지만 재계약 실패…라우어, 토론토서 빅리그 재도전 나선다
24-12-15 02:16:50
-
967
WS 첫 끝내기 만루포 얻어맞더니, 커리어 하이 찍고 짐싼 콧수염 좌완...
24-12-15 02:15:00
-
966
'내가 소토의 반값밖에 안 된다고?'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3억4천만 달러 계약 연장
24-12-15 02:13:45
-
965
뜨거워지는 ‘사사키 영입전’, 샌디에이고가 내놓은 필승 카드는 다르빗슈?
24-12-15 02:12:24
-
964
'4년 40억엔+α'도 안 통했다…'최고 161km+166SV' 쿠바산 특급마무리
24-12-15 02: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