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브로니 부자 동시 출전 NBA 역사 창조. 단 현장의 극과 극 반응 "브로니 경기력
2024-10-09 13:35:18 (1달 전)
과정은 순탄치 않았지만, NBA 역사를 만들어냈다. NBA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이상 LA 레이커스)가 아버지와 아들로 NBA 역사상 첫 부자 동시 출전을 이뤄냈다.
제임스와 브로니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팜스 에크리슈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시범경기에서 2쿼터 동시에 코트에 나섰다.
NBA 역사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에서 코트에서 호흡을 맞춘 적은 없다.
브로니는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5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됐다.
아버지 르브론의 입김이 작용했다. 그는 올 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다. 소속팀 LA 레이커스와 계약할 수도 있고, FA로 타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는 선수에게 매우 유리한 옵션이다.
이 옵션을 가지고 르브론은 여러 팀을 타진했다. 그는 '선수 생활 마지막 목표 중 하나는 아들 브로니와 함께 뛰는 것'이라고 했다.
즉, 르브론과 재계약을 한다는 것은 아들 브로니 역시 지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LA 레이커스가 르브론의 조건을 받아들였고, 결국 재계약에 성공했다.
단, 브로니는 아직까지 NBA에서 뛰기는 기량이 부족하다. 르브론의 아들이 아니었다면, NBA 무대를 밟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지난해 7월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지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유망주들의 경기 서머리그에서도 압도적 모습은 없었다.
지난 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는 16분을 뛰며 2점, 3블록을 기록했고, 르브론과 함께 약 5분간 호흡을 맞춘 이날 경기에서는 13분 동안 득점없이 4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경기가 끝난 뒤 르브론은 '아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은 아버지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 아버지로서 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위대한 일 중 하나라 생각한다'고 했다.
브로니는 공격적으로 많이 부족하지만, 수비에서는 인상적이었다. LA 레이커스의 에이스 앤서니 데이비스는 '그는 터프하다. 좋은 블록슛 능력도 있다'고 했다.
당연히 데이비스는 르브론과 친하고, 팀동료가 된 브로니에 대해서도 칭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얼씨구' 방송서 망언한 벤탄쿠르에 "우리 애 천산데"...대놓고 손흥민 바보 만든 N 24-11-22 10:41:40
- 8전 전승→현대건설 라이벌전 앞둔 김연경 "양효진과 밀당 중" 이유는? [대전 현장] 24-11-21 11:11:59
- "강효종이니까" 뽑았던 LG, 4년 동안 아꼈는데…상무 입대 앞두고 보상선수로 작별 24-11-20 13:10:07
- "그땐 트레이드 불가였는데" 그렇게 원했던 선수가 '보상 대박'으로...장진혁 지명 비하인 24-11-19 13:07:34
- "LAD 선발진은 빛 좋은 개살구", FA 선발 1위 가격이 얼마라도 품어야... 24-11-17 13:19:28
-
261
공격 시작 이강인, 마침내 윤곽 나온 홍명보호 베스트11…‘무한 경쟁’ 스트라이커는 직접
24-10-17 13:46:22
-
260
막판 선수교체 했지만... U-17 여자 월드컵,콜롬비아에 무승부
24-10-17 13:44:54
-
259
송산고 배구부 해체, 프로배구도 한숨…"뿌리 약해지면 안 되는데"
24-10-17 13:43:08
-
258
페퍼’의 당찬 각오… “몽구스처럼 끝까지 덤비겠다”
24-10-17 13:41:36
-
257
마음이 좀 힘들더라구요..." 두 번째 FA→기업은행 합류, 이소영은 '부상 없이' 4번째
24-10-17 13:35:13
-
256
"더 상승한 높이" "평준화된 경기력"...올 시즌 V리그 여자배구 더 치열해진다
24-10-17 13:33:38
-
255
“김종민 감독님이 영입한 이유가 있다” 24억 이적생도, “경쟁력 있다”
24-10-17 13:32:11
-
254
주장 완장' 짊어진 김수지 "우승 목표,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다"
24-10-17 13:30:05
-
253
'눈 가려도 찰떡 호흡' 女 배구 출사표, 흑백요리사 패러디로 웃음꽃
24-10-17 13:28:52
-
252
차포’ 떼고 출발하지만… 이영택 GS 감독은 ‘젊음의 패기’를 믿는다
24-10-17 13:25:54
-
251
해설→사령탑 직행' 장소연 페퍼 감독 "말로는 뭔들 못할까요"
24-10-17 13:24:36
-
250
'리베로가 관건' 대한항공, 전인미답의 5연속 통합우승 도전이 시작된다
24-10-17 13:23:19
-
249
강소휘 합류한 도로공사, 다시 높은 곳 노린다
24-10-17 13:21:56
-
248
김연경, 이번엔 우승 한 풀고 라스트 댄스?
24-10-17 13:20:40
-
247
‘무릎 리스크’도 막지 못하는 실바 파워 “덜 때리고 싶다는 생각? 전혀 안 해
24-10-17 13:18:56
-
246
“김연경과 같이 뛰는 게 꿈이었다” 롤모델과 한솥밥! 꿈 이룬 튀르키예 특급
24-10-17 13:17:28
-
245
김다인도 견제하는 '다크호스' 페퍼-GS "높이 좋더라...어떤 배구 하려는지 느껴져"
24-10-17 13:16:03
-
244
매경기 부모님 폭풍리뷰" 신인상은 시작일뿐! 레전드의 딸
24-10-17 13:14:46
-
243
흥국생명, 아시아쿼터 교체 이어 김세영 코치 영입 "정신적 멘토로 팀워크에 큰 도움"
24-10-17 13:12:38
-
242
새크라멘토, 맥더밋과 1년 계약 ... 외곽 충원
24-10-17 13:10:28
-
241
엠비드의 충격 선언 "앞으로 백투백 경기 출전 없다"
24-10-17 13:09:03
-
240
프로농구 개막부터 우승 후보 KCC-kt 격돌…챔프전 리턴매치
24-10-17 13:01:52
-
239
‘미친 골밑 존재감’ 지승현, “형 지승태와 맞대결 불발, 슬프다”
24-10-17 12:59:28
-
238
‘그리스 괴인’의 각오 혹은 협박?···아데토쿤보 “올시즌 우승 못하면 트레이드로 떠날수도
24-10-17 12:57:57
-
237
초대형 유망주+8개팀 탱킹. 올 시즌 NBA 트레이드 태풍. 이적확률 1순위 시카고 잭 라
24-10-17 12:5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