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찬"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가하고 "잘못없다" 적반하장...FIFA 코모 수비수 쿠르
2024-10-08 23:47:43 (2달 전)
황희찬을 향해 인종차별을 가한 마르코 쿠르토가 중징계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쿠르토가 FIFA로부터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7월 프리시즌 경기 도중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피해를 입었다. 당시 영국 '디 애슬래틱'은 "울버햄튼은 코모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황희찬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UEFA에 공식 항의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전 중반, 황희찬이 해당 사건을 신고했고, 격한 반응을 불러일으켜 다니엘 포덴세가 퇴장당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울버햄튼 동료 다니엘 포덴세는 황희찬이 당한 인종차별에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코모의 수비수가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포덴세는 분노했고, 주먹을 휘두르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포덴세는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영국 '익스프레스&스타'는 "울버햄튼의 훈련 경기가 인종차별로 망가졌다. 이 사건은 황희찬이 코모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듣고 항의했고, 울버햄튼 선수들이 함께 분노해 발생했다. 양 팀 코치진은 몇 분간 협의한 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경기를 계속 뛰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황희찬은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지만, 경기가 중단되는 것은 원치 않았다. 매체는 "황희찬은 연습 경기가 계속 진행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오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황희찬에게 경기를 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경기를 계속하고 완주하기로 결정했다.
오닐 감독은 "차니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는데, 정말 실망스러웠다. 차니와 이야기를 나눴고, 교체할지 아니면 경기를 중단할지 물어봤다. 그는 팀이 계속해서 경기를 하길 원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고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 이상적이지도 않고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라며 함께 분노했다.
경기 종료 후 울버햄튼은 곧바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사건과 관련해 UEFA에 정식으로 항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 '3승 1무' 판 니스텔로이, 끝내 맨유 떠난다…아모림 체제 시작→그의 자리 없다 [오피셜 24-11-12 07:40:40
- '장현식 52억 초대박' LG 포기없다→드디어 오늘(12일) 'FA 투수 최대어' 처음 만 24-11-12 07:39:31
- KIA는 무조건 잡는다는데…ML+日 뜨거운 시선, 의리남 동행 가능할까 24-11-02 07:22:25
- 프로야구-한국시리즈 5차전 양현종·이승현 선발 맞대결…KIA ‘우승 축포’ 쏠까? 24-10-28 02:34:12
- ‘후방 빌드업 중심’ 김민재 풀타임+케인 해트트릭 대폭발! 뮌헨, 슈투트가르트에 4-0 대 24-10-20 03:40:25
-
31
MLB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8팀 모두 1승 1패
24-10-09 02:17:38
-
30
"재키찬"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가하고 "잘못없다" 적반하장...FIFA 코모 수비수 쿠르
24-10-08 23:47:43
-
29
오누아쿠, KCC시절 아이반 존슨처럼 될까?
24-10-08 13:21:49
-
28
웸비, SGA, 앤트맨도 아니었다. 올 시즌 NBA 최고 MIP, 클리블랜드의 특급 빅맨
24-10-08 13:15:22
-
27
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4-10-08 13:12:17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