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024-10-07 13:11:33 (2달 전)
니콜라스 페페가 힘들었던 아스널 시절을 회상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페페는 아스널에서 뛰던 당시 수많은 비판들이 그를 괴롭혔고, 이로 인해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어 그만두려고 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1995년생,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공격수 페페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20시즌이었다. 아스널은 프랑스 앙제 유스에서 성장해 릴을 거치며 두각을 드러낸 그에게 무려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금액인 7,000만 파운드(약 1,155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활약은 '최악'이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리그 5골 6도움에 그쳐야 했고 2020-21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 영향력 측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2021-22시즌엔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어린 측면 자원들이 성장하며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1골 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와 함께 팬들의 비판을 한몸에 받았다.
프랑스 무대 복귀를 통해 재기를 노렸으나 그것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니스로 임대를 떠난 페페는 리그 초반 괜찮은 득점 페이스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막판에 무릎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쓸쓸히 아스널로 복귀해야 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28경기 8골 1도움.
결국 2023-24시즌 앞두고 아스널을 떠났다. 이후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향했으나 그곳에서도 활약은 미미했고, 결국 1년 만에 팀을 떠나 스페인 비야레알에 입단했다.
아스널 역대 최악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페페. 힘겨웠던 아스널 시절을 회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페는 "나는 런던에서 괴롭힘을 당했다. 나는 내 몸값이 7,000만 파운드라고 말한 적 없다. 나를 향한 비판들은 트라우마로 돌아왔고 축구에 대한 혐오감을 느껴 그만두는 것까지 생각했다. 그들은 나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실패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 '앗, 창피' 벨기에, 네이션스리그 최종전까지 이스라엘에 패배… '1승 1무 4패'로 강등 24-11-18 11:52:37
- 상대 코치 의식 잃고 쓰러졌는데 '골 세리머니'…모두가 등 돌린 '최악의 스포츠맨십' 24-11-17 12:57:00
- '살라 후계자, 메시 같은 플레이 하는 윙어'…토트넘 영입설에 역대급 과대평가 24-11-16 12:27:22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 24-11-15 12:08:08
- 10월엔 성추행 혐의, 11월엔 물담배 뻐끔…"음바페 벤치 보내" 아우성 안 들리나? 24-11-14 12:07:53
-
31
MLB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8팀 모두 1승 1패
24-10-09 02:17:38
-
30
"재키찬" 황희찬 향해 인종차별 가하고 "잘못없다" 적반하장...FIFA 코모 수비수 쿠르
24-10-08 23:47:43
-
29
오누아쿠, KCC시절 아이반 존슨처럼 될까?
24-10-08 13:21:49
-
28
웸비, SGA, 앤트맨도 아니었다. 올 시즌 NBA 최고 MIP, 클리블랜드의 특급 빅맨
24-10-08 13:15:22
-
27
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4-10-08 13:12:17
-
26
확 달라진 LG, 조상현 감독의 컵대회 플랜
24-10-08 13:09:32
-
25
"20년 동안 본 그룹 중 최고다" 벌써부터 관심 뜨거운 2025년 NBA 드래프트
24-10-08 13:06:50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