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에이스의 냉정한 평가,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
2024-10-08 13:12:17 (2달 전)
레너드가 트레이닝 캠프를 냉정하게 돌아봤다.
LA 클리퍼스는 지난 몇 시즌 간 서부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였다. 비록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카와이 레너드(201cm, F)와 폴 조지(203cm, F)와 함께 서부의 강호로 떠올랐다. 컨퍼런스 파이널도 진출했었다.
그리고 지난 2023~2024시즌 대형 트레이드까지 성사했다. 제임스 하든(196cm, G)을 트레이드로 품은 것. 비록 노쇠화로 전성기만큼의 득점력을 뽐내지 못했지만, 경기 조립 능력과 동료를 살리는 능력은 여전히 리그 최상급이었다.
실제로 하든-레너드-조지가 이끄는 클리퍼스는 위협적이었다. 서부 상위 시드를 두고 경쟁했었다. 그러나 부상이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에이스 레너드가 부상으로 빠진 것. 그럼에도 최종 4위를 기록하며 댈러스 매버릭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됐다.
하지만 그들의 활약은 플레이오프에서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댈러스에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렇게 맞은 비시즌, 팀의 핵심 선수인 조지가 팀을 이탈했다. 반대로 클리퍼스는 이를 완벽하게 보강할 선수를 데려오지 못했다. 데릭 존스 주니어(206cm, F), 크리스 던(191cm, G) 등이 합류했지만, 네임 벨류는 떨어진다.
레너드 역시 이를 인정했다. 레너드는 ‘The NU’와 인터뷰를 통해 트레이닝 캠프를 돌아봤다. 그는 “던, 존스 주니어 등이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거기에 카이 존스 등의 어린 선수들도 발전하기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내 눈에 띄는 선수는 없었다”라며 냉정하게 트레이닝 캠프를 돌아봤다.
그 후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강팀이다.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줘야 한다. 하든이 팀에 있다. 그는 리그 최고의 포인트 가드다. 나 역시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지가 떠난 자리를 메우지 못한 클리퍼스다. 거기에 레너드 역시 부상으로 프리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하든 의존도가 더 커진 상황이다. 만약 레너드가 시즌 초반 복귀하지 못한다면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
81
'신태용 분노 폭발'...들끓는 인니 여론 "AFC 회장이 바레인 국적이기에 편파 판정 나
24-10-11 16:17:50
-
80
'반 니스텔루이, 호날두 울렸었다'... 호날두 아버지가 돌아가신 순간에 말다툼→펑펑 운
24-10-11 12:47:00
-
79
'도핑 위반' 포그바, 새로운 팀 찾았다! '前 맨유 동료' 그린우드 있는 마르세유 입단
24-10-11 12:43:23
-
78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휴대폰까지 버렸다→"PL 평생 출전
24-10-11 12:29:20
-
77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 감독은 절 신뢰하지 않았습니다"...'13년' 인연 끝낸 이유
24-10-11 12:19:22
-
76
'164골-86도움-3억 3500만원' 손흥민, '연장계약 추진' 토트넘 결국 기대 없는
24-10-11 12:11:22
-
75
'10년 헌신' 손흥민에 레전드 대우는 무슨...토트넘, 재계약 없다→1년 연장 발동 유력
24-10-11 07:25:53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
-
69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
-
68
흥국생명, ‘PINK BEAT’ 출정식 개최…김연경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 얻었다”
24-10-10 14:15:24
-
67
이태호, 포르투갈 리그 입성…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 꾸준히 꿈꿔온 열정의 결실
24-10-10 14:03:18
-
66
은퇴 고민→KB서 라스트 댄스'...국대 출신 MB는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자 한다
24-10-10 14:01:49
-
65
이다영, 그리스 배구리그서 연말까지 뛴 뒤 내년 1월 미국행
24-10-10 14:00:37
-
64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정신 없었던 2년…‘너흰 안 된다’는 예상, 보기 좋게 깰 터”
24-10-10 13:59:15
-
63
'학폭논란' 이다영, 내년부터 미국 리그서 뛴다
24-10-10 13:55:39
-
62
김효범 감독이 연속 11실점에도 작전시간 안 부른 이유는?
24-10-10 13:54:03
-
61
2-3번 적응해야 하는 김낙현, “수훈 선수는 정성우와 벨란겔”
24-10-10 13:52:01
-
60
샬럿, 최근 데려온 워싱턴 방출 ... 선수단 정리
24-10-10 13:51:36
-
59
윤유량 소노 헤드 트레이너,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24-10-10 13:51:08
-
58
홍명보에 "한국축구 부패" 물은 요르단 언론... 그의 대답은
24-10-10 13:42:20
-
57
깜짝 선발 출전 나오나…'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빈자리 누가 채울까
24-10-10 13:3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