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024-10-08 12:05:57 (2달 전)
또 한 명의 별이 축구화를 벗는다. 22년간의 현역 생활을 뒤로하고 제2의 인생에 도전한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는 계속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은퇴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해까지 에미레이츠클럽(UEA)에서 활약했던 이니에스타는 지난 1일 현역 은퇴 발표를 예고했고, 예정대로 오늘(8일) 공식적으로 현역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이니에스타는 해당 영상에서 축구화를 벗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눈물을 보였고,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반 할(아약스 어드바이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 등 그와 인연 있는 지도자들이 출연해 경의를 표했다.
이니에스타는 명실상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다. 패스, 드리블, 탈압박 등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오랜 기간 최고 수준으로 보여줬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1군에 콜업돼 2003년 프로 무대를 밟았고, 22년 동안 현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 손꼽는 미드필더다. 차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3인방으로 15년 동안 활약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만 라리가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 6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7회, UEFA 슈퍼컵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회 등 32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무적함대’의 든든한 주축이었다. 유로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2012 등 국제 메이저 대회 3연패와 함께 131경기 14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역대 A매치 출전 5위에 올라있다.
유럽 최정상을 찍은 이니에스타는 2018년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로 깜짝 이적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고, 2019년 일왕배, 2020년 일본 슈퍼컵에 이어 지난 시즌에는 J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이니에스타는 자신의 SNS에 은퇴 발표 날짜와 함께 자신을 대표했던 등번호 8을 옆으로 눕혀 무한대 기회로 표현했다. 과거 바르셀로나를 떠났을 당시에도 같은 표현을 내비치며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 역시 자신이 은퇴하더라도 축구계에서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599
'이제는 전 야구선수입니다' 추신수, 은퇴 기자회견…최고의 순간은 2022년 우승
24-11-08 05:22:06
-
598
“손흥민 잡지 않으면 큰 실수 될 것” 토트넘, SON 측에 재계약 불가 통보→英 매체는
24-11-08 03:56:36
-
597
'매과이어급 연봉 주고, 재계약 불가 통보!' 배신 당한 손흥민, 토트넘에서 은퇴 못하나.
24-11-08 02:34:53
-
596
"모든 수비의 길은 김민재로 통한다!"…15G 전 경기 선발 출전, 벤피카전 '통곡의 벽'
24-11-07 12:06:56
-
595
충격! 손흥민 단물 다 빼먹고 보낸다→토트넘, 손흥민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1년 연장
24-11-07 12:05:05
-
594
김하성 전 소속팀 샌디에이고, 실트 감독과 2년 계약 연장 공식 발표
24-11-07 11:58:19
-
593
"어깨 수술 오타니, 2025 시즌 준비 문제 없다"...투타겸업 재개 시점은 '신중'
24-11-07 11:52:07
-
592
포스팅도 안 했는데, 벌써? 시애틀과 연결되는 김혜성 "KIM 면밀히 평가,
24-11-07 11:45:01
-
591
샌디에이고, 올 시즌 93승 올린 마이크 실트 감독과 연장 계약 추진
24-11-07 05:41:38
-
590
2루수 찾는 시애틀, 김혜성 집중 관찰
24-11-07 05:40:30
-
589
'역시' 토트넘식 레전드 대우, 손흥민에 더 많은 돈은 못 주지…
24-11-07 02:19:50
-
588
김하성 몸값은 '590억~2522억' 고무줄 평가, '악마 에이전트'는 부상 변수
24-11-07 00:57:36
-
587
'팔꿈치 수술 1년 만에 150km' 오타니, 어깨 수술 회복은 얼마나 걸릴까...
24-11-07 00:28:13
-
586
“배구는 혼자 힘으로 이길 수 없다” 정관장 캡틴의 냉정함, 그리고 목포여상 16년 후배들
24-11-06 12:56:35
-
585
'1m90 외국인 선수가 아직 관중석에...' 공격이 안돼? 블로킹도 뚫린다
24-11-06 12:54:15
-
584
'초반 맹활약' 이다현, 내년 'FA 대박' 보인다
24-11-06 12:51:54
-
583
"리베로, 정말 힘든 자리입니다"…'OH 복귀' 정지석은 무엇을 느꼈을까 [현장인터뷰]
24-11-06 12:50:05
-
582
'조금만 기다려줘' 안타까운 패배 지켜본 페퍼의 새 외인, 지친 동료들 위로한 따듯한 마음
24-11-06 12:48:11
-
581
현지 김하성 또 호평 "1억달러 이상 가치, 다만...", 김혜성 ML 계약 전망도 나옴
24-11-06 12:07:53
-
580
'악, 어깨 탈구' 오타니 결국 수술대 오른다... 'WS 우승'과 몸 맞바꾼 미친 투혼
24-11-06 11:59:35
-
579
'Here We Go' 로마노 언급! 비니시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 가능성 낮아졌다.
24-11-06 11:53:59
-
578
'18살 유망주' 김민수, UCL 첫 출전…에인트호번전 교체 투입
24-11-06 11:47:58
-
577
바르사 안 간다...'토트넘과 10년' 손흥민, 재계약 확정적! "2026년 이후에도 뛸
24-11-06 11:43:33
-
576
'음바페 합류가 레알을 망치고 있다'...3명의 핵심 선수에게 악영향
24-11-06 07:06:01
-
575
'레알 마드리드 초대박' 사우디, 비니시우스 영입 위해 세계 최고 이적료 4510억 장전
24-11-06 0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