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 3타수 2안타…KIA 양현종은 홈런 맞고 승리투수
2019-03-12 16:39:27 (6년 전)
NC 양의지 3타수 2안타…KIA 양현종은 홈런 맞고 승리투수
NC 양의지 3타수 2안타…KIA 양현종은 홈런 맞고 승리투수
베탄코트·아수아헤 1안타씩…박병호는 135m짜리 개막축포
![NC 양의지 3타수 2안타…KIA 양현종은 홈런 맞고 승리투수](https://thumb.named.com/normal/resize/origin/file/sports/editor/1903/PYH2019031219090005400_P2.jpg)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신창용 기자 = 2019년 프로야구의 문이 활짝 열렸다.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가 1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했다.
프로 10개 구단은 팀당 8경기씩을 치러 옥석 가리기를 마친 뒤 23일 첫발을 떼는 정규리그를 준비한다.
시범경기 개막전에선 키움증권을 후원사로 맞아 새로 출발하는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가 먼저 웃었다.
![NC 양의지 3타수 2안타…KIA 양현종은 홈런 맞고 승리투수](https://thumb.named.com/normal/resize/origin/file/sports/editor/1903/PYH2019031211420001300_P2.jpg)
키움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새 외국인 선발 투수로 기교파인 에릭 요키시가 4⅔이닝을 1점으로 막아 승리를 안았고, 4이닝 3실점 한 LG 타일러 윌슨이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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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에서 강력한 2번 타자로 변신한 거포 박병호가 1회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5m짜리 대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NC 양의지 3타수 2안타…KIA 양현종은 홈런 맞고 승리투수](https://thumb.named.com/normal/resize/origin/file/sports/editor/1903/PYH2019031211450005400_P2.jpg)
KIA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를 4-1로 눌렀다.
양 팀의 선발 투수인 제이컵 터너(KIA)와 김광현(SK)은 각각 5이닝,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터너에 이어 6회 등판한 KIA의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 양현종은 0-0인 7회 SK의 4번 타자 제이미 로맥에게 좌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허용했다.
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점을 준 양현종은 SK의 실책 행진을 틈타 팀이 역전한 덕분에 승리를 따냈다.
![NC 양의지 3타수 2안타…KIA 양현종은 홈런 맞고 승리투수](https://thumb.named.com/normal/resize/origin/file/sports/editor/1903/PYH2019031214280001300_P2.jpg)
KIA는 0-1인 7회말 SK 3루수 강승호, 유격수 김창평의 실책 3개에 편승해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 신인 투수인 하재훈(SK)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 새 외국인 타자 제러미 해즐베이커는 2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연타석 삼진을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NC 양의지 3타수 2안타…KIA 양현종은 홈런 맞고 승리투수](https://thumb.named.com/normal/resize/origin/file/sports/editor/1903/PYH2019021911030001300_P2.jpg)
롯데는 경남 상동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6-4로 물리쳤다.
전준우와 정훈이 3회 투런포를 잇달아 터뜨렸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NC와 4년 총액 125억원에 계약한 당대 최고 포수 양의지는 5번 타자로 출전해 6회 중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리는 등 3타수 2안타를 쳤다.
![NC 양의지 3타수 2안타…KIA 양현종은 홈런 맞고 승리투수](https://thumb.named.com/normal/resize/origin/file/sports/editor/1903/PYH2019021902020001300_P2.jpg)
NC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도 4번 타자 1루수로 나와 6회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양의지의 안타 때 홈을 밟는 등 3타수 1안타, 2득점을 수확했다.
롯데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는 4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거둬들였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두산 베어스를 3-2로 제쳤다.
제러드 호잉을 대신해 6회 대수비로 들어간 장진혁이 1사 1, 2루에서 주자일소 역전 좌월 2루타를 날렸다.
두산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는 3타수 1안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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