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위문공연 폐지 청원 논란
2018-07-26 12:27:11 (7년 전)
군 위문공연 폐지 청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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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군인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왜 여자들이 필요한가?"라며 "군대 위문공연은 성 상품화가맞다. 이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성들에 대한 성적 대상화다. 어린 여성 아이돌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군대 위문공연에 올라간다. 이러한 위문공연은 남성들의 성욕을 채우기위한 도구이다"라고지적했다. 이에 대해 류혜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외홍보팀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군위문공연은 정말심각한 문제"라며 "위문공연은 고정된 성역할을 부여하고 재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곧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의 인권문제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 위문공연 폐지는 미투운동이나 불법촬영규탄시위와 같은 현상들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있다. 시위에서 여성들이 분노한 이유는 남성들이 '몰카'를 하나의 문화로써 여기며 소비해 오다가여성이 아닌 남성이 그 피해자가 되자 이례적으로 빠른 수사가 이루어졌다. 이 점에서 많은 여성들이 분노한 것이며 기존 남성 중심 문화에 대한 반격에 나서게 됐다. 위문공연을 폐지하자는 주장도 결국 이런 문제들의 연장선이다"라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117583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군인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왜 여자들이 필요한가?"라며 "군대 위문공연은 성 상품화가맞다. 이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성들에 대한 성적 대상화다. 어린 여성 아이돌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군대 위문공연에 올라간다. 이러한 위문공연은 남성들의 성욕을 채우기위한 도구이다"라고지적했다. 이에 대해 류혜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외홍보팀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군위문공연은 정말심각한 문제"라며 "위문공연은 고정된 성역할을 부여하고 재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곧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의 인권문제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 위문공연 폐지는 미투운동이나 불법촬영규탄시위와 같은 현상들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있다. 시위에서 여성들이 분노한 이유는 남성들이 '몰카'를 하나의 문화로써 여기며 소비해 오다가여성이 아닌 남성이 그 피해자가 되자 이례적으로 빠른 수사가 이루어졌다. 이 점에서 많은 여성들이 분노한 것이며 기존 남성 중심 문화에 대한 반격에 나서게 됐다. 위문공연을 폐지하자는 주장도 결국 이런 문제들의 연장선이다"라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11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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