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전 배운대로
2018-01-24 12:09:07 (7년 전)
46년 전 배운대로
심장마비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70대 할아버지와 시민들이 구했습니다.
할아버지가 46년 전에 배운 심폐소생술로 기적을 만들었는데요.
이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세차장에 서 있던 남성이 엉거주춤 주저앉더니 그대로 쓰러집니다.
마침 옆에 있던 70대 세차장 주인이 바로 달려와 심장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 세차장 직원은 기도를 확보하고 119에 신고합니다.
다른 손님들도 달려와 남성의 다리를 주무르고,
번갈아 심장 압박을 하며 현장을 떠나지 않습니다.
인홍식(세차장 주인) :
"인공호흡을 하면 살 수 있다. 금방 제가 시간이 빨랐기 때문에,
이건 살릴 수 있다는 그런 집념을 갖고 제가 압박을 한 것입니다."
인씨 할아버지는 46년 전 한국전력 입사 당시,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장 압박을 계속하라고 배운대로 5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습니다.
정종원(천안 동남소방서 현장대응단) :
"최초 4분 이내에 가슴압박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해서요. 없었으면 이분은 아마 살 확률이 줄고,
저희가 늦게 발견했다면 이분은 돌아가셨을 확률이 높습니다."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 남성은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심정지 회복 당사자 :
"너무 감사하고요. 제 생명의 은인이신데,
앞으로 자주자주 찾아뵙고 저랑 오래오래 이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천안 동남소방서는 침착하게 생명을 살린 인홍식씨에게 '하트세이버' 표창을 할 예정입니다.
유머게시판 : 87514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12263
데프콘의 맛 평가
18-01-22 17:50:58
-
12262
수입이 적어 알바했다는 시노자키 아이
18-01-22 17:50:58
-
12261
생생한 30년전 그날
1
18-01-22 17:50:31
-
12260
참모는 조연배우다
1
18-01-22 17:50:31
-
12259
김건모 이벤트 클라스
1
18-01-22 17:50:31
-
12258
"어마어마, 각선미"…안소희, 깜짝 하의실종 패션
18-01-22 16:01:30
-
12257
[AS] 충돌후, 들것에 실려나간 음바페
18-01-22 15:50:19
-
12256
한국에만 있는 고무줄 나이…하나로 통일 92%
18-01-22 15:50:19
-
12255
적장의 목을 벤 한승연
18-01-22 15:49:50
-
12254
삐쳤냥
18-01-22 15:49:50
-
12253
간디의 금욕수행법
18-01-22 15:49:50
-
12252
나는 IMF생입니다
18-01-22 15:49:20
-
12251
개독이 또...
18-01-22 15:49:20
-
12250
국정원 여직원 기소 예정
18-01-22 15:49:20
-
12249
[442] 스왑딜의 승자와 패자, 10가지 사례
18-01-22 13:49:10
-
12248
일베충은 자살이 애국
18-01-22 13:49:10
-
12247
올해 27살 모여라
18-01-22 11:48:00
-
12246
조인성이 개그맨 고장환이랑 연락 끊은 이유
18-01-22 11:47:00
-
12245
임신에 올인한 아내
18-01-22 11:47:00
-
12244
옷 핏은 예쁘게
18-01-22 11:47:30
-
12243
열도의 임금 문화
18-01-22 11:47:30
-
12242
알을 지키는 아빠 개구리
18-01-22 11:47:30
-
12241
인천광역시 간척지 변화 모습
18-01-22 11:47:30
-
12240
학교 일진 찾아가서 참교육
18-01-22 11:47:00
-
12239
여자 아이들이 빨리 철이 드는 이유?
18-01-22 11: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