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돼지등갈비 바베큐
2018-01-22 11:47:30 (7년 전)
안녕하세요 돼지 등갈비로 매운 등갈비찜만 해먹다 질려서 바베큐소스 돼지 등갈비를 해먹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30불에 사온 돼지 등갈비입니다
한 포장에 돼지 등갈비 세대가 들어있습니다
코스트코가 들어서기전에 장볼때 다양한 식재료를 구하기 어려워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해산물말고 육류를 많이 먹는동네라 흔한 조개류 랍스터말고 다른 것들을 찾을수가 없었는데
몇년전에 집이랑 꽤 가까운거리에 코스트코가 들어온이후
이제 껍질붙어 있는 연어필레나, 도버솔 등 신선한 생선들이 들어와 요리해먹기 정말 좋네요
가격도 합리적이면서 정말 신선하고 갓 코스트코!
먼저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칼집을 앞뒤로 내줄겁니다
이래야 고기 안까지 간이 잘 뱁니다
뼈대 부분에 있는 하얀막은 벗겨도되고 안벗겨도 됩니다
저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아 놔두는 편입니다
앞뒤로 소금 후추를 빡시게 뿌려줍니다
소금은 이렇게나 많이?? 짜겠다 싶을정도로 뿌려줘야 딱 같이 맞습니다 그리고 후추는 취향껏 뿌려줍니다
후추는 요리하기전에 바로 갈아써야 향이나 맛이 좋습니다
칼집 냈던 틈으로 소금이랑 후추가 잘 들어가게 손으로 잘 비벼줍니다
이제 바베큐소스를 앞뒤로 아낌없어 발라줍니다
시판 바베큐소스를 구입하실때 원재료명에 액상과당이 써져있나 잘 확인해보세요
액상과당이 안들어간 제품이 좋은제품입니다 하지만 액상과당이 들어있는 제품을 써도 상관없습니다
바베큐소스는 직접 만드는것보다 사서 쓰는게 더 싸게 먹힙니다
쿠킹호일로 잘 감싼뒤 냉장고에서 하루 24시간동안 재워줍니다
오븐 온도는 180도로 예열을 해줍니다
화씨는 350도..
미국 계랑법 참 거지같아요
온스(oz)는 아직도 이해가 안되서 베이킹할때 정말 불편합니다
고등학교 과학시간때 나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셨던 선생님이 미국 계량법 깔때 정말 웃겼던
오븐온도가 180도까지 올라갔으면
돼지 등갈비를 호일로 감싼상태로 2시간동안 익혀줍니다
아래에 아무것도 안받치고 오븐에 넣으면 익는도중에 기름이 흘러넘쳐서 오븐안이 난장판이 될수 있으니
아래에 쿠킹호을 깔거나 받침에 놓고 안전하게 익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븐에서 2시간정도 익힌모습
등갈비 아래에 기름이 흥건히 고인걸 보실수 있으실텐데요
이 기름은 따라서 다 버려줍니다
살코기 부분을 위로가게 뒤집어준다음에 바베큐소스를 충분히 발라주시고
또 뒤집어준다음에 바베큐소스를 발라줍니다
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잘못하면 부서질수 있으니 살살 다뤄줘야합니다
뼈부분이 위쪽으로 향하게 놓아준다음 오븐에 브로일해줄겁니다
오븐 천장에 있는 열원에 바짝대서 굽는걸 브로일이라고 합니다
한국 오븐은 그릴모드라고 써져있습니다
오븐에 브로일기능이 없다면 오븐을 최대 온도로 올리면됩니다.
쿠킹호일을 열은 상태로 3분에서 5분정도 구워줍니다
집집 오븐마다 브로일온도가 다 달라서 자기집 오븐에 맞는 시간대를 잘 찾아야합니다
저는 3분정도 구우면 충분하더라구요
브로일 3분정도 한 상태입니다
표면에 탄것처럼 보이지만 탄게 안니라 소스가 카라멜라이징 된 모습입니다
강한열 때문에 바베큐소스가 말랐으니 다시 바베큐소스를 앞뒤로 덧칠해주고 살코기 부분이 위로 가게 놓고 마지막으로 오븐에서 3분~5분정도 더 브로일해줍니다
완성된 모습
너무 촉촉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후추를 너무 많이넣어서 약간 맵네요
너무 부드러워서 먹는도중에 뼈랑 살이랑 자동분리
단면샷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6733
팬미팅 수익만 100억 넘는 남자 배우 ㄷㄷㄷㄷ
24-12-03 15:15:56
-
86732
시고르자브종개 성장기
24-12-03 15:15:24
-
86731
알페스 박멸 불가능 근황
24-12-03 15:14:51
-
86730
회사에 굉장한 신입이 들어옴
24-12-03 15:14:19
-
86729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24-12-03 15:13:46
-
86728
페미모임 닉네임 특징
24-12-03 15:13:08
-
86727
살아가면서 필요 없는 거
24-12-03 15:12:39
-
86726
유쾌 그 자체...성대 단톡방
24-12-03 15:11:40
-
86725
친환경 제설제를 살포하는 해군
24-12-03 15:11:08
-
86724
소개팅에 귀가 없는 분이 나왔어요
24-12-03 15:10:29
-
86723
훈바리와 쌍배미 사랑싸움 유출
24-12-03 15:09:51
-
86722
얼탱이없는 아따맘마 팬아트
24-12-03 15:09:15
-
86721
강에 빠진 사슴 구출
24-12-03 14:28:28
-
86720
영원히 줄지 않는 수프
24-12-03 14:27:48
-
86719
4년간 혼자서 유령선에서 산 남자
24-12-03 14:27:05
-
86718
내가 신었던 전투화는?
24-12-03 14:25:59
-
86717
95%가 겪는 살찌는 과정
24-12-03 14:25:13
-
86716
쌀쌀해질때 알아두면 좋은 팁
24-12-03 14:24:44
-
86715
전설의 당근마켓 맥주잔 거래
24-12-03 14:24:04
-
86714
호불호 갈리는 아침밥
24-12-03 14:23:02
-
86713
디즈니가 저작권 풀어준 이례적인 사례
24-12-03 14:22:33
-
86712
길에서 울고 있는 어린아이 고아로 만들 썰
24-12-03 14:22:01
-
86711
공항에 온 한국인들 특징
24-12-03 14:21:32
-
86710
술 안마시는 사람은 평생 이해 못함
24-12-03 14:21:05
-
86709
버스에서 자면 안되는 이유
24-12-03 14: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