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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발언 지켜보던 앵커들의 표정
2018-01-10 18:39:06 (7년 전)


부산경남방송 KNN 측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부산의 KNN도 (좌파 정권에) 뺏겼다"고 말한 데 대해

강력한 경고와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5일 KNN 페이스북 캐내네 측은 전날 방송된 앵커 리포트를 통해

"바나나는 사과가 아니다. 이를 사과라고 우기면 거짓말이 된다"며

"홍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좌파 정권에 KNN도 뺏겼다'고 말했는데

이 말이 사실이면 이 정부는 특정 언론을 강탈한 범죄 정부가 된다.

하지만 KNN은 현 정부에 뺏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홍 대표는 사실과 다른 말을 왜 했는지 KNN은 묻고 왜 강력한 경고와 해명을 요구한다"고 했다. 

 


지난 3일 새해 인사차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홍 대표는

"좌파 정권이 들어서니까 부산의 KNN이 뺏겼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을 지켜보던 KNN 앵커들은 굳은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보기도 했다.

캐내네 측은 '열 받음' '정지 화면 아님' 등과 같은 자막을 덧붙이기도 했다.

캐내네 측이 공개한 이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페이스북상에서 6만회가 넘는 조회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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