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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올타임 남바완 인생 새옹지마
2017-11-26 12:12:08 (7년 전)







정수일 교수 (무함마드 깐수)


조선족 → 중국 외교관 → 북한 귀화해서 평양외대 교수 → 간첩으로 발탁 → 남한에서 아랍인인 척 교수, 교양방송 패널하면서 첩보 활동 → 안기부에 들켜서 사형선고 → 사면 후 전향해서 동서문명교류학 권위자



여담들

수필이 교과서에도 실림

남한와서 42살에 26살 아내와 결혼

이슬람 문화 따르고 잠꼬대로 아랍어로 해서 아내조차도 전혀 의심 못 했음

근데 북한에도 아내와 자식들이 있음ㅋ 세 딸은 모두 북한명문대생

북한에 있는 가족 생각에 전향을 망설였으나 남한 아내의 옥바라지에 감동해 결국 전향

북한 귀화할 때 중국 총리가 말릴 정도로 유능했던 인물

레바논과 필리핀 국적 취득, 튀니지에서 석사학위

간첩 시절에는 북한에 4회 밀입국 다녀옴

12년 동안 단파라디오로 지령 수신하고 특수약품처리한 편지로 정보 송신

팩스로 송신방법 바꿨다가 걸림

근데 자꾸 교수로써 성취한 학문적 성과를 송신해서 북한 입장에서 쓸모는 없었다고

총 12개국어 구사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아랍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페르시아어, 마인어, 필리핀어

안기부에서도 계속 본인을 깐수가 맞다고 주장하다가 필리핀 고향 민다나오섬 사투리 물어보자 자백함

체포 당시 저서 '동방교역사'를 마무리하던 중이었는데 검사가 압수당했던 원고를 돌려주고 정리하도록 도와줌

체포 후 법정에 방청온 단국대학생들에게 미안해서 눈물을 보임




댓글 1
2017-11-26 12:45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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