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이강인이 FIFA 유소년 징계를 피할 수 있었던 이유
2017-11-09 23:41:19 (7년 전)
출저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362171
전략...
FIFA의 보호 조항을 어기지 않으려면 ▶부모가 축구와 무관한 사유로 해당 국가로 이주했을 경우 ▶선수의 나이가 16~18세일 때 이적이 유럽연합 내에서 이루어질 경우 ▶선수의 거주지가 해당 클럽의 국경선으로부터 50KM 내에 있거나, 선수가 속한 국가의 축구 협회가 해당 클럽의 국가 국경선으로부터 50KM 내에 있는 경우의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이승우 선수는 이 세 가지 중 어떤 조항도 충족하지 못하였고, FIFA에서 규정하는 불법적인 이적이 되었다.
이강인 선수는 이승우 선수와 다르게 첫 번째 조항을 충족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 기숙사에서 생활한 이승우 선수와는 다르게 이강인 선수는 가족과 함께 스페인에서 생활을 했다. 특히 이강인 선수의 구단인 발렌시아에서 이강인 선수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발렌시아 구단은 이강인 선수가 스페인으로 오기 전 이강인 선수의 아버지가 먼저 스페인으로 와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것에 큰 도움을 주었다. 덕분에 이강인 선수 가족이 축구와 무관한 사유로 해당 국가로 이주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었고 징계를 피할 수 있었다.
씨익...
-되게 예전 기사지만, 저번에 올린 글에 강인이 부모님에 대한 정보를 쓸 일이 있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한 줄 요약 : 강인이를 영입할 때 발렌시아는 구단차원에서 강인이 부모님까지 발렌시아로 넘어와서 생업(태권도 도장)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하고, 그로 인해서 FIFA징계를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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