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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파브레가스 무리뉴가 첼시에서 짤린 것만 생각하면 잠이 안 와
2017-11-03 12:43:39 (7년 전)



BBC의 프리미어 리그 쇼에 출연해 인터뷰를 나눈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여전히 무리뉴와 함께 했던 시절이 떠오르곤 한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자신이 팬들이 주장하는 무리뉴를 자르려 태업한 '쥐새끼'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는 걸 아냐는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답했다.


"나 스스로도 여전히 의아한 일이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가끔 침대에 들어가면 많은 것들이 생각나고, 가끔은 그 생각들 때문에 잠 못 이루게 되곤 한다."

"여전히 가끔은 그런 말이 나를 신경 쓰이게 만든다. 왜냐하면 외부의 팬 입장에서 나를 봤을 때, '얘들은 제대로 하려는 시도조차 안 했지' 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린 그냥 잊어버리고 축구를 해야 한다."

"6달정도 그런 느낌을 받던 중, 우린 정말로 몇 개월 전과 같은 모습에 가까워졌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났고, 그런 일이 일어난 것에 기분이 나빴었다."

"우린 여전히 얘기를 나누고 있다. 무리뉴는 아마도 내가 최고의 느낌을 갖고 있는 감독일 것이며, 유대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던 감독일 것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님을 빼놓고 본다면, 내가 가장 많이 연락하는 감독은 조세 (무리뉴)이다."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cesc-fabregas-still-sleepless-nights-11457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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