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속 열기를 잡는다! 열 내려주는 6가지 식품!

2018-09-07 11:55:16 (7년 전)

9월에 들어섰지만 한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난히 긴 더위에 지쳤어도 건강을 위해서는 햇볕을 피하고 몸 속 열기를 달래는 식품을 섭취하는 등의 노력이 당분간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얼음 음료나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과도하게 먹으면 탈이 나기 쉬운데요. 우리 몸의 열을 내려주는 건강한 식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 헬스앤라이프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팔방미인 과일 파인애플

우리가 즐겨 먹는 파인애플은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찬 성질의 과일입니다. 열대지역에서는 아이 해열제로 파인애플을 먹일 정도로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파인애플 속 ‘브로멜라인’ 성분은 단백질 분해 역할을 해 소화 불량을 해소해주기도 합니다.

파인애플 고르는 Tip!

잎이 작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껍질 색의 1/3 정도가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 것을 고르세요.

잘랐을 때 달콤한 향이 강할수록 당도가 높습니다.

2. 수분밸런스 지킴이 오이

오이는 체내 열을 내리고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이를 구성하는 성분 중 95%는 수분으로 이뤄져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인 채소입니다. 특히 오이에는 비타민 C가 가득해 더위로 지친 몸의 회복을 돕습니다.

오이 고르는 Tip!

녹색이 짙고 가시가 있으며, 탄력과 광택이 있는 것을 고르세요.

또 굵기가 고르고 꼭지의 단면이 싱싱한 것이 좋은 오이입니다.

3. 서양의 인삼 알로에

알로에는 몸의 열을 낮추고, 체열을 발산해 혈압을 내리는 기능을 합니다. 특히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뛰어난데요. 알로에를 발라주면 피부의 온도가 내려갑니다. 이뿐만 아니라 알로에는 주스로 만들어 마실 수도 있습니다.

생 알로에 고르는 Tip!

가시가 싱싱하고 잎에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세요.
각 품종 별로 색이 선명하고, 진한 녹색에 윤기가 돌며 통통한 것이 좋습니다.

※ 참고하세요! 알로에 종류!
알로에 베라 : 미용이나 생약으로 활용합니다.
알로에 사포나리아 : 즙이나 주스로 활용합니다.

알로에 아보레센스 : 약용으로 쓰입니다.

4. 음식으로도 생활용품으로도 활용 100% 메밀

메밀은 몸의 열을 내려주는 동시에 기력 회복, 염증 완화,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 식재료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메밀이 비위장의 습기, 열기를 없애주며, 소화가 잘 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체내 열기와 습기가 빠져 나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을 낼 수 있다’라고 전해집니다.

메밀 고르는 Tip!
메밀의 모서리가 뾰족하고 낱알이 잘 여문 것을 고르세요.
윤기가 돌면서 광택이 나는 지 확인하세요.

5. 푸른 보약 매실

천연 소화제로 알려진 매실은 여름철 더위 극복에 있어서도 좋은 식품입니다. 열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부를 진정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시원한 매실 음료 한 잔은 소화를 촉진하면서도 세균 번식을 억제해 세균으로 인한 장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매실 고르는 Tip!

색깔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며 단단한 것을 고르세요.

껍질에 흠이 없는지, 벌레 먹은 것은 아닌지 살펴보세요.

6. 잔칫날이면 빠지지 않던 녹두

열을 내리는 곡물 중에서는 녹두가 있습니다. 녹두 속 ‘비텍신’, ‘이소비텍신’이라는 항산화 물질은 열을 받았을 때 발생하는 체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이와 더불어 녹두는 칼슘, 인, 철, 비타민 B1, 비타민 B2 등의 무기질 함량도 높기 때문에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식품입니다. 녹두묵, 녹두 국수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녹두 고르는 Tip!

껍질이 거칠고 광택이 나지 않는 것, 낟알이 짙은 녹색인 것을 고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