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과일, 포도의 효능은?
2018-08-24 13:14:39 (6년 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일, 포도!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해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도 불립니다. 고대 이집트 벽화에 포도가 등장할 만큼 역사가 오래됐으며, 7000여 가지의 품종이 개발됐는데요.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알이 작고 껍질이 까만 캠벨, 당도가 뛰어난 거봉, 산열매인 머루 맛이 도는 머루 포도가 대중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오늘 헬스앤라이프에서는 포도의 효능과 포도를 더 맛있게 먹는 TIP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도의 효능
1. 항암 효과
포도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과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암·항염 물질입니다. 이 물질들은 특히 껍질과 씨앗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과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염증과 산화를 막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며, 신경세포를 만드는 신경 효소의 활동과 기능을 증진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2. 노화 방지
포도는 칼슘, 비타민K, 마그네슘, 인 등이 들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상승시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인은 뼈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비타민K는 뼈 단백질의 일종인 오스테오칼신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포도는 포도당, 과당 같은 단당류가 많아 피로 해소에 좋고, 비타민C 함량이 높아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줍니다.
3. 이뇨 작용
포도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며, 이뇨 작용을 촉진해 부종을 완화합니다.
포도 껍질에 들어 있는 펙틴과 타닌 성분은 소화 기능을 높이는데요. 숙변이 있다면 포도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포도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없지만 당류 함량이 높은 과일입니다.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포도 고르는 법
포도는 위쪽이 가장 달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해집니다. 포도를 고를 때는 하단에 있는 포도알을 시식해 맛을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의 하얀 가루는 친환경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봉지 재배와 같은 친환경 재배 기술을 적용하면 과분이 잘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포도알이 지나치게 많으면 안쪽 포도알이 덜 익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포도를 고를 때는 알이 단단하고 과분이 고루 형성된 것이 맛이 좋은 포도입니다.
*과분이란 포도, 감, 자두 등의 과실 표면에 붙어 있는 흰 가루를 말합니다.
포도 보관법
포도를 신선하게 관리하려면 종이에 싼 채로 한 송이씩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포도는 7~9도에서 당도가 가장 높아지므로 냉장고에서 꺼낸 뒤 바로 먹지 말고 잠시 꺼내뒀다가 섭취하세요.
방부제 걱정 NO! 수제 포도잼 레시피
재료 : 포도 100g, 올리고당 5큰술, 매실청 5큰술
STEP 1. 포도를 깨끗하게 씻은 뒤 알맹이를 하나씩 떼어냅니다.
STEP 2. 냄비에 포도알을 넣고 포도가 잠길 만큼만 물을 붓고 끓입니다.
STEP 3. 과육과 껍질이 분리되면 체에 내려 알갱이를 걸러냅니다.
STEP 4. STEP 3에 올리고당과 매실청을 넣습니다.
STEP 5. 중불에 걸쭉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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