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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5월 10일 야구분석 마이애미 vs 세인트루이스
2017-05-09 22:05:39 (8년 전)

투수진의 난조로 대패를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댄 스트레일리(1승 3패 4.65)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5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바 있는 스트레일리는 현재까지 그를 데려온 기대치에 전혀 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기대를 건다면 작년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호투를 보여주었다는 점에 걸어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런 3발이 득점의 전부였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불펜의 소모가 많은것도 좋지 않은 요소가 될듯. 타선의 폭발로 4연승 가도를 달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아담 웨인라이트(2승 3패 6.3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0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웨인라이트는 이번 시즌 호투보다 부진이 많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년만의 마이애미 원정 역시 조금은 위험스러울듯.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아담 콘리와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9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불펜의 휴식은 큰 도움이 될듯. 경기의 승부를 가른건 콘리의 부진이었다. 시작부터 콘리가 무너진건 마이애미에겐 꽤 타격이 있을수밖에 없는 부분. 게다가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의 집중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것도 매우 크다. 스트레일리가 작년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호투하긴 했지만 팀을 바꾼 이후에는 완전히 다른 투수고 세인트루이스가 상승세에 있다는것도 크다. 기세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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