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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5월 10일 야구분석 LA다저스 vs 피츠버그 펌
2017-05-09 21:35:08 (8년 전)

타선의 대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LA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0.8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일 홈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리턴 매치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유리아스는 작년에 버금가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볼넷 허용이 많다는게 문제가 될 수 는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2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다저스의 타선은 샌디에고 원정에서의 집중력을 홈까지 이어갔다는게 대단히 고무적이다. 불펜의 소모를 줄인것도 호재가 될수 있는 부분.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반 노바(3승 3패 2.1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5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이닝 10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노바는 4월의 호투를 이어가지 못했다는게 영 아쉬운 부분이다. 작년 다저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투구 내용에 대한 칭찬은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 상대로 단 1점밖에 올리지 못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부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린드블럼이 4이닝을 막아준게 위안이 될듯. 딱 1회만에 경기는 완전히 승부가 갈렸다. 3연승 기간동안 다저스의 기세는 실로 놀라울 정도. 유리아스의 제구 문제, 그리고 이반 노바의 투구를 감안하면 팽팽하게 갈수는 있지만 피츠버그의 타선이 워낙 부진한 반면 다저스의 타력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로 연결될 것이다. 타격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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