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NBA 2월25일 오클라호마 LA레이커스 분석

2017-02-25 03:52:22 (8년 전)

도깨비 분석

2월25일 오클라호마 LA레이커스 분석 시작합니다.

오클라호마 LA레이커스 분석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홈구장인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리는 LA 레이커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별다른 변화 없이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한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원맨쇼 속에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보낸 오클라호마시티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나 에이스의 존재감 측면에선 레이커스에 비해 확연히 우위를 점한다. 스티븐 애덤스의 골밑 지배력도 여전한 상황. 인사이드가 너무나 약한 레이커스를 맞아 웨스트브룩과 애덤스의 존재만으로 매치업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다. 자신들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오클라호마시티는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17점 차 대승을 따낸 바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안드레 로벌슨, 카메론 페인을 내보낸 오클라호마시티는 그 대가로 시카고 불스로부터 2명의 선수를 받아왔다. 분명 도움은 되겠지만 당장 큰 힘을 발휘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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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는 19승 39패로 서부 지구 14위에 처져 있다. 전력의 열세를 절감하면서 힘든 전반기를 보냈다. 여기에 올스타 휴식기를 통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전력도 약해졌다. 리그 최고의 식스맨이자 올 시즌 벤치 득점 1위를 자랑하는 루 윌리엄스를 휴스턴 로케츠로 내보낸 것. 대신 받아온 선수는 코리 브루어로 전력의 손해가 클 수밖에 없다. 기존 자원들은 건재하지만 다들 수비력이 약한 데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웨스트브룩을 괴롭힐 만한 무기도 부족한 상황이다. 7승 25패에 불과한 원정 성적, 골밑 자원의 부재, 윌리엄스의 이탈도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11.5점은 그래도 넉넉한 편에 속한다. 윌리엄스를 제외하면 이탈자가 없는 만큼 비슷한 흐름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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