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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vs필라델피아
2017-02-07 11:47:14 (8년 전)

2월7일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분석 시작합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필라델피아 76ers가 1승을 놓고 화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스탠 밴 건디 감독이 이끄는 디트로이트는 직전경기였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완패를 떠안았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를 승리한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다. 마커스 모리스, 존 루어, 토바이어스 해리스로 이어지는 포워드 3인방의 활약도 훌륭한 편. 안드레 드러먼드는 부상자들이 차고 넘치는 필라델피아의 빅맨진에 완벽한 우위를 점한다. 물론, 레지 잭슨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지만 이쉬 스미스가 뒤를 잘 받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의 야투 난조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필라델피아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잘 나가던 도중, 부상 암초에 휘청이고 있다. 에이스인 조엘 엠비드는 이 경기 결장이 확정된 상황. 아예 팀과 동행하지 않았다. 수비의 달인이자 외곽슈터인 로버트 코빙턴도 부상으로 결장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자릴 오카포 역시 지난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결국, 필라델피아는 너렌스 노엘과 얼산 일야소바, 다리오 사리치로 인사이드를 구성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외곽 자원이 워낙 약한 탓에 골밑 우위를 통해 게임 플랜을 가져가는 팀 입장에선 흐름이 꼬일 수밖에 없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빈자리를 절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월7일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경기 디트로이트가 핸디캡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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