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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베네수엘라 vs 미국 프리미어12 생중계,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2024-11-23 13:10:45 (1달 전)

투수진 붕괴가 역전패로 이어진 베네주엘라는 마리오 산체스(1승 1.50)의 등판이 유력한 편이다. 미국전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산체스는 역시 투구폼 지적을 받지 않으면 위력적인 투수라는걸 다시금 보여주었다. 지금의 산체스라면 미국 상대로도 충분히 통할수 있는 투수라고 할수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일본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베네주엘라의 타선은 2점 홈런 2발이 말해주듯 장거리포의 힘이 대단히 컸다. 그래도 집중타가 살아나기 시작한건 다행스러울듯. 7.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홈런 2발 허용이 너무나 컸다.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미국은 선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이전 베네주엘라전에서 등판했던 잭 그로츠가 대만전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아무래도 케이시 로렌스의 등판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대만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콜비 토마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국의 타선은 야간 경기 후 주간 경기를 하는게 얼마나 타자들에게 힘든지를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낮 경기 뒤의 낮 경기라면 이번 경기는 반등의 가능성이 은근히 높은 편. 그로츠 강판 이후 6.1이닝동안 8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7회초가 두고두고 아쉬울 것이다.

 

 

 

아직 미국의 희망은 끝나지 않았다. 다만 결승 라운드에서 타격이 너무 터지지 않고 있는게 문제다. 그러나 베네주엘라는 전날 혈전을 치른뒤 휴식 시간이 부족한 상태로 경기를 하게 되는 거고 미국은 그 전날 경기에서 그 후유증을 톡톡히 치른바 있다. 무엇보다 베네주엘라의 불펜 소모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미국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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