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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07일 LA다저스 vs 샌디에이고 mlb post season 생중계,스포츠분석,스포
2024-10-07 18:39:38 (2달 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가져간 LA 다저스는 잭 플래허티가 2차전 선발로 나선다. 26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플래허티는 역시 홈런이 변수가 되는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한 바 있다. 2차전으로 등판 순서를 바꾼건 역시 가을 야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겠지만 2020년의 투구가 재현된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 상대로 오타니 쇼헤이의 동점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샌디에고의 불펜을 공략해 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이다. 홈에서 1차전 기세가 올라간건 엄청난 소득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그야말로 벌떼 야구의 극의를 보여준듯한 모습이다. 

 

투수진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다르빗슈 유가 전격적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1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다르빗슈는 부상 복귀 이후 안정감만큼은 꾸준한 면모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금년 다저스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특징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는데 원래 포스트시즌 투구 자체는 안정적인 투수인지라 기대를 저버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 상대로 매니 마차도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4회부터 다저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특히 후반부의 찬스를 모조리 놓쳤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불안함을 가중시키는 요소가 될듯. 분식 회계 포함 5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우위를 잡지 못한게 너무나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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