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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03일 볼티모어 vs 캔자스시티 mlb 생중계,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2024-10-03 01:39:29 (1달 전)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딘 크레이머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5일 양키스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크레이머는 9월 들어서 나름대로 안정된 투구를 해주고 있는 중이다. 금년 캔자스시티 상대로 5이닝 2실점급 투구를 이어왔는데 작년 가을 야구의 악몽을 벗어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간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 경기의 득점권 집중력 부진이 너무나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특히 장거리포 위주의 타격 접근법이 가을 야구에서 역효과가 나는 중. 그나마 번즈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일 것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1차전을 가져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세스 루고가 2차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2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루고는 3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 살짝 걸린다. 이번 시즌 볼티모어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는데 낮 원정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 번즈 상대로 바비 위트 주니어의 적시타로 만든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발로 득점을 만드는게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틀랜타와의 시리즈를 기점으로 조금씩 이기는 야구를 해주는 중.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에르첵까지 연결하면 만사 오케이다.

 

전날 코빈 번즈는 왜 그가 최고의 FA 투수인지를 증명해 냈다. 그러나 팀이 패배했다는게 아픈 부분. 루고가 3일 휴식후 등판이긴 하지만 가을 야구 등판 경험이 없는건 아니라서 기대를 해볼 여지는 꽤 있는 편이다. 물론 9월의 크레이머는 루고 못지 않게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작년 보여준 가을 야구 울렁증이 문제고 큰 것만 노리는 볼티모어의 접근법이 결국 문제가 될 것이다. 집중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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