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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28일 LG vs KT 국내야구 생중계,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2024-08-28 17:16:13 (2달 전)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LG는 최원태(8승 5패 4.24)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8월을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KT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해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벤자민과 주권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런 없이 다득점을 해냈다는 부분이 반가울 것이다. 홈에서 집중력이 살아났다는건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자리잡을수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함덕주의 퍼펙트 이닝이 가장 반가울 것이다.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KT는 조이현(2패 7.20)을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린다. 22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조이현은 선발로서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러나 금년 LG 상대 투구가 매우 좋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최대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김진성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KT의 타선은 가라앉은 타격이 살아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된 상황. 원정의 부진은 시리즈 내내 불안함으로 작용할수 있다. 뼈아픈 추가점을 허용한 주권은 금년 기대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 선발 투수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상당히 믿고 내놓았던 카드임을 고려한다면 1차전의 흐름은 2차전까지 확실하게 영향을 미칠 듯. 지금의 최원태는 이전의 최원태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라고 할수 있고 홈이라는 잇점도 있다. 반면 조이현은 아무래도 원정 투구는 물음표가 있는 편인데다가 LG 상대로의 투구도 그다기 기대가 되지 않는 형국이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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