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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MLS 내슈빌 : 필라델피아
2023-07-11 19:06:40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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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은 리그에서 11승 5무 6패로 동부지구 2위다. 홈에서 8승 2무 1패를 기록했는데, 21득점 6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꽤 탄탄한 편이었습니다. 유일한 홈 패배가 선두 신시내티전(0-1)이었습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슈빌의 홈 강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3패로 다소 기복이 있었는데, 홈에서는 모두 이겼고, 원정에서 모조리 졌다. 공격수 제이콥 샤펠버그, 미드필더 아니발 고도이가 골드컵 차출로, 수비수 워커 짐머만이 징계로 결장하는 점은 불안 요소다.


필라델피아는 10승 4무 7패로 동부지구 6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원정에서 3승 2무 6패로 고전했는데, 14득점 19실점으로 불안한 수비력이 문제점으로 지목된다. 최근에도 애틀랜타(0-2)와 LA갤럭시(1-3)에 연달아 지면서 원정 무승 행진이 4경기(1무 3패)로 늘어났다. 11차례 원정 경기 가운데 무실점이 단 1차례에 불과했습니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수비수 다미온 로우와 골키퍼 안드레 블레이크가 골드컵에 차출됐고, 수비수 카이 바그너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도 악재다.


역대 4차례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1승 2무 1패(정규시간 90분 기준)로 호각세를 이뤘다. 2차례 홈 경기에서는 내슈빌이 1승 1무로 패배가 없었는데, 두 팀의 경기는 4차례 모두 저득점 양상으로 끝이 났다. 올 시즌 두 팀의 홈 강세와 원정 약세를 감안하면 결과는 쉽게 예측이 가능해 보입니다. 선두 추격이 시급한 내슈빌 입장에서는 홈경기를 놓치면 신시내티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된다. 어떻게든 잡고 봐야 할 경기다. 저득점 양상 속 내슈빌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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