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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 MLB 볼티모어오리올스 : 미네소타트윈스
2023-07-01 21:53:08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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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3연패를 당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카일 브래디쉬(4승 3패 3.7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래디쉬는 최근 홈 경기 투구 내용이 말 그대로 발군인 편입니다. 특히 낮 경기 방어율이 3.47 피안타율 .212로 낮 경기에 강하기 때문에 최근의 호조를 충분히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회말 터진 애들러 러치맨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볼티모어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타격이 여러모로 좋지 않은 편입니다. 장타 위주의 타격이 오히려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닝 소화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4승 4패 2.97)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6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버는 구위는 살아 있지만 서서히 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낮 경기에서 2승 2패 3.40에 장타 허용률이 높다는 점은 볼티모어 원정에서 커다란 장애물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딘 크레이머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으로만 6점을 올리는 홈런 공장다운 모습을 다시금 보여준바 있습니다. 결국 이 팀의 타선은 홈런에 일희 일비 할수 밖에 없는 셈.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오래간만에 추격조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듯 하다.


전날 경기는 비로 인해 1시간 26분 늦게 시작되었는데 이 점이 크레이머에게 오히려 폭탄으로 터져버렸다. 볼티모어 입장에선 차라리 다음날 더블 헤더가 더 나았을듯. 그래도 브래디쉬는 낮 경기에 대단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습니다. 반면 오버의 투구는 조금씩 하락세로 가고 있습니다는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4:2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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