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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 08:30 MLS 몬트리올 : 뉴욕시티
2023-07-01 10:33:49 (1년 전)

​몬트리올은 리그에서 8승 2무 8패로 동부지구 8위다. 캐나다 팀답게 홈에서 7승 1패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15득점 3실점으로 짠물 수비가 빛났다. 무려 홈에서 6경기 연속 무실점 전승을 거둘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오고 있다. 수비수 자카리 브롤트-길라드, 애런 에레라가 골드컵에 차출됐고, 공격수 라시 라팔라이넨, 로멜 퀴오토, 미드필더 매튜 코이니에르, 루디 카마초 등이 부상으로 빠진 점은 불안 요소다.

 

 

뉴욕 시티는 4승 9무 7패로 동부지구 13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6무 5패로 아직 첫 승이 없었는데, 8득점 14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썩 좋지 못 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모두 무승부를 거뒀는데, 캐나다 원정은 얘기가 다를 수 있다. 올 시즌 토론토 원정에서도 0-1로 졌다. 미드필더 제임스 샌즈가 골드컵 차출로, 공격수 리차드 레데스마, 수비수 티아고 마르틴스가 부상으로 이탈해 출전이 불가능한 점도 악재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뉴욕 시티가 6승 3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또한 뉴욕 시티는 몬트리올 원정에서도 4승 2무 1패로 꽤 강세를 이어왔다. 다만, 올 시즌은 몬트리올이 홈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뉴욕 시티가 원정 첫 승을 거둘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몬트리올의 홈 수비력을 감안하면 많은 골이 터지기도 쉽지 않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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