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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 09:30 MLS 댈러스 : 로스앤젤레스
2023-07-01 10:31:46 (1년 전)

댈러스는 리그에서 7승 5무 7패로 서부지구 7위다. 홈에서 5승 2무 2패로 꽤 준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최근 2차례 홈 경기에서는 휴스턴(1-1)과 내슈빌(1-2)을 상대로 승리가 없었다. 리그에서도 4연패 및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으로 흐름이 굉장히 나빴다. 팀내 최다 득점자 제수스 페레이라가 골드컵에 차출된 점이 치명적이다. 또 공격수 제수스 히메네스, 치키 은차벨렝, 폴 아리올라, 미드필더 팍스톤 포미칼, 수비수 저스틴 체, 호세 마르티네스 등의 부상 이탈도 불안 요소다.

 

 

LAFC는 9승 5무 4패로 서부지구 2위에 자리해 있다. 선두 세인트루이스보다 1경기 덜 치러 선두 경쟁에서는 여전히 유리한 위치다. 올 시즌 원정에서 3승 3무 2패로 홈에서보다는 확실히 기복이 있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3패로 기세가 들쑥날쑥했다는 점도 변수다. 수비수 애런 롱이 골드컵에 차출됐고, 미드필더 켈린 아코스타, 수비수 제수스 무리요, 세르지 팔렌시아, 골키퍼 맥심 크레퓌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걱정거리다.

 

 

역대 9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LAFC가 5승 2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다만, 댈러스 원정에서는 1승 1무 2패로 다소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에도 각자가 홈에서 승리를 챙겼는데, 이번에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댈러스는 주포가 국가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우면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공격 의존도가 높았던 만큼 대체자를 찾지 못 하는 모습이다. LAFC 역시 최근 흐름이 썩 좋지 않았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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