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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 09:30 MLS 세인트루이스 : 콜로라도
2023-07-01 10:30:14 (2년 전)

세인트루이스는 리그에서 10승 2무 7패로 서부지구 선두다. 홈에서 6승 1무 3패를 기록했는데, 약팀에게 종종 발목을 잡힌 기억이 있다.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 라운드 산호세 원정에서 2-1 승리를 챙기며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다. 공격수 주앙 크로스, 미드필더 에두아르드 로웬, 토마스 오스트락, 미구엘 페레즈, 수비수 팀 파커 등 주전급 자원들의 부상 이탈은 불안 요소다.

 

 

콜로라도는 2승 8무 9패로 서부지구는 물론 전체 최하위다. 원정에서 2승 3무 5패로 홈에서보다 그나마 나았지만, 9득점 18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그다지 좋지 못 했다. 리그 무승 행진도 8경기째(2무 6패)로 늘었는데, 3경기째 득점이 없었을 정도로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미드필더 브라이언 아코스타, 수비수 모이세 봄비토가 골드컵에 차출됐고, 미드필더 맥스가 징계로, 수비수 알렉스 제르바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콜로라도가 홈에서 무려 21개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세인트루이스를 압도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경기는 세인트루이스 홈에서 열리긴 하지만, 주전 자원들의 줄부상이 걱정거리다. 콜로라도도 일부가 이탈하긴 했지만, 핵심으로 꼽히는 선수들은 아니다. 콜로라도의 최근 빈약한 공격력을 감안하면 많은 골이 터지긴 힘든 경기다. 저득점 양상 속 세인트루이스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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