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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 10:30 골드컵 과테말라 : 캐나다
2023-07-01 10:29:58 (1년 전)

과테말라는 6월 친선 경기 명단과 비교해 공격진에 소폭 변화가 있었다. A매치 20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린 다르윈 롬을 비롯해 세자르 아킬라, 영국에서 뛰는 나다니엘 멘데스-랭 등이 합류했다.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이기고, 베네수엘라와 접전 끝에 0-1로 지는 등 꽤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만큼 12년 만의 조별리그 통과를 노리고 있다. 1차전에서 쿠바를 1-0으로 꺾으면서 기세 자체는 확실히 좋은 편이다.

 

 

캐나다는 알폰소 데이비스, 조나단 데이비드, 카일 레이린, 이스마엘 코네, 알리스테이어 존스톤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본선에 나선다. 주니어 호일렛, 스테픈 유스타키오, 스티븐 비토리아, 톰 맥길 등 포지션별로 유럽파들이 일부 포진하고 있지만, 6월 CNL 4강전과 결승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조 최약체로 꼽히던 과달루프와 비기면서 주전 자원들의 빈 자리를 톡톡히 느꼈다.

 

 

역대 10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캐나다가 8승 1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두 팀이 골드컵 본선에서 맞붙은 것은 2007년 대회가 유일했는데, 당시 캐나다가 3-0 완승을 거뒀다. 캐나다가 첫 경기에서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이변은 1번으로 충분하다. 과테말라 입장에서는 이 경기보다 과달루프와의 3차전에서 승부를 볼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압도적인 상대 전적이 모든 것을 입증한다. 저득점 양상 속 캐나다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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