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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 20:00 K리그1 인천 : 강원
2023-07-01 10:27:18 (2년 전)

​인천은 리그에서 4승 8무 7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홈에서 1승 6무 3패로 유독 승리와 인연이 없었을 정도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기복도 심했다. 그래도 올 시즌 연패가 1차례에 불과했었다는 점은 희망적인 부분이다. 신진호와 홍시후가 부상 중인 가운데 김동민이 퇴장 징계로 이번에도 결장하는 점은 불안 요소다.

 

 

강원은 2승 7무 10패로 리그 11위로 강등권에 속해 있다. 최근 리그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에 시달릴 정도로 승리하는 법을 잊은 모습이다. 윤정환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지만, 제대로 된 전술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인천과 마찬가지로 주중 FA컵 8강전을 치르고 온 탓에 체력적 부담도 있을 수 있다. 알리바예프 외에 별 다른 부상자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4승 2무 4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최근 들어서는 인천이 조금 더 우위를 가져가는 모습이다. 인천은 지난 시즌 2승 1무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섰고,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도 2-0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지난 라운드 포항전에서도 지긴 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을 뿐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경기력은 올라오고 있는 인천이다. 저득점 양상 속 인천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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