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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01일 K리그1 대구 : 수원
2023-06-30 02:00:28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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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리그에서 7승 6무 6패로 7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홈에서 4승 3무 2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14득점 12실점으로 다득점 양상의 경기가 많았습니다. 최근 2차례 홈 경기에서 서울(1-0), 수원FC(3-1) 등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는 등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달리고 있습니다. 페냐, 이근호, 홍정운이 부상 중인 가운데 에드가마저 퇴장 징계로 결장하는 점은 불안 요소다.


수원은 2승 3무 14패로 리그 꼴찌로 이대로라면 강등이 유력하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패나 당할 정도로 흐름이 최악에 가깝다. 원정에서 그나마 2승 1무 6패로 승리를 맛봤다. 주중 인천과의 FA컵 원정 경기를 치르고 와 체력적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전진우, 한호강, 김경준, 최성근 등은 여전히 부상 중이고, 김주원도 경고누적 징계로 결장한다. 그래도 용병 바사니가 이번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는 점은 다행입니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대구가 5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였다. 올 시즌에는 2차례 맞붙었는데, 리그에서는 대구가, FA컵 4라운드에서는 수원이 각각 1-0 승리를 챙겼다. 대구는 올 시즌 연패가 단 1차례밖에 없었을 정도로 위기에서 잘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구나 홈에서 연패는 좀처럼 허용하지 않으며 홈 어드밴티지를 확실히 이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에드가의 부재로 공격 전개에 애를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수원은 잡아야 할 상대다. 저득점 양상 속 대구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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