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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6일 골드컵 트리니다드 : 세인트키츠네비스
2023-06-25 01:49:3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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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 토바고는 6월 소집 명단과 비교해 꽤 많은 선수들이 바뀌었습니다. 골키퍼 마빈 필립, 덴질 스미스, 수비진은 셸돈 바투, 알빈 존스, 미드필더 다니엘 필립스, 카딤 코빈, 공격수 카일 오브레이 등 7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탈락했습니다. 국내파가 대거 제외되고, 미국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사실상 최정예 멤버로 대회에 나선다.


세인트키츠네비스는 퀴라소(1-1, 3PK2)와 프랑스령 가이아나(1-1, 4PK2)에 연달아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고 가까스로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조 최약체로 평가받긴 하지만, 영국 하부리그에서 뛰는 선수 8명을 포함해 유럽파가 모두 합류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 역대 득점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해리 파나이오투가 제외된 점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역대 13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12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마지막 패배도 2002년 친선 경기 였을 정도로 오래 전 얘기다. 세인트키츠네비스가 골드컵 본선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면,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1차례 준우승과 2차례 3위 등 벌써 17번째 본선 진출입니다. 전력은 물론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저득점 양상 속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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