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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일 K리그 인천 : 포항
2023-06-24 11:34:55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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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리그에서 4승 8무 6패로 9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5무로 패배가 없긴 했지만, 그렇다고 쉽게 이기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홈에서도 1승 6무 2패로 유독 무승부가 많았습니다. 서울부터 수원까지 상대 전력과 무관하게 승부를 제대로 가리지 못 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상 중이던 천성훈이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신진호나 홍시후는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센터백 김동민의 퇴장 징계도 악재다.


포항은 8승 7무 3패로 리그 2위다. 원정에서 마찬가지로 2승 5무 2패로 무승부가 잦았습니다. 홈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원정에서는 6경기째 무승(4무 2패)에 시달릴 정도로 집밖에서는 유달리 힘을 못 쓰면서 선두 추격에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부상에 시달리던 정재희와 김종우, 심상민은 복귀 가능성이 있지만, 에이스 고영준이 U24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부상을 당해 돌아온 점은 불안 요소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3승 5무 2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특히 인천 원정에서는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로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포항입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는데, 접전을 펼치다 포항 김인성의 퇴장 이후 판세가 급격히 기운 덕이 컸다. 인천의 승리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포항의 올 시즌 원정 약세도 감안해야 한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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