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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일 K리그 수원FC : 강원
2023-06-24 11:32:44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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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리그에서 5승 3무 10패로 10위까지 떨어졌다. 5월 이후 8경기에서 2승 6패에 그칠 정도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홈에서 4승 1무 5패로 승점의 대부분을 따냈는데, 최근에는 홈에서마저 3연패에 빠졌을 정도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매번 A매치 휴식기 이후 김도균 감독의 전술 변화가 유효했었습니다는 점은 기대를 가져볼 부분입니다. 공격수 김현과 이광혁, 수비수 이재성, 신세계, 골키퍼 노동건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강원은 2승 6무 10패로 리그 11위다. 9위 인천과 승점 차이가 8점이나 나는 만큼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갈 길이 구만리다. 그나마 원정에서 1승 4무 4패로 패배가 적었고, 실점도 10골로 홈에 비해 덜 했습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윤정환 감독이 새로 부임했지만, 바로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미드필더 알리바예프의 부상 이탈도 불안 요소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수원FC가 6승 2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두 팀이 K리그1에서 만난 2021 시즌 이후에는 6승 1무 1패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수원FC 입장에서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반등을 위한 상대로 아주 적절한 팀을 만난 셈입니다. 일부 부상 선수들이 많긴 하지만, 이승우와 라스의 공격 조합이면 강원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득점 양상 속 수원FC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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