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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4일 K리그1 수원 : 서울
2023-06-22 21:45:06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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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리그에서 2승 3무 13패로 여전히 꼴찌 자리를 면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2무 7패로 아직도 첫 승이 없다. 홈 9경기에서 7득점 17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원정보다 나빴다. 리그에서 벌써 5경기째 무승(1무 4패)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나마 인천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연패에서 벗어났다는 것 정도가 위안거리다. 최성근, 김경중, 바사니, 김보경, 전진우 등의 부상 이탈 역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은 8승 5무 5패로 리그 3위다. 어느 때보다 팀들간의 승점 차이가 촘촘한 만큼 한 번 삐끗하면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시점입니다. 올 시즌 원정에서 3승 2무 4패로 다소 부진했는데, 15득점 13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시달리던 시점에 A매치 휴식기를 가진 것도 다행입니다. 지동원과 김진야를 제외하고 별 다른 부상자가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6승 1무 3패로 우위를 보였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서울이 3-1 완승을 거뒀는데, 경기 내용 자체도 수원을 압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골게터 황의조가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A매치에서 골맛을 보며 득점 감각이 올라온 점도 호재다. 더구나 서울은 수원 원정에서도 2021 시즌을 시작으로 3승 1무로 패배가 없었습니다. 다득점 양상 속 서울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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