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6월20일 KBO 삼성 : 키움
2023-06-20 15:50:18 (2년 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데이빗 뷰캐넌(4승 4패 3.38)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4일 LG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뷰캐넌은 전체적인 구속이 많이 상승한게 나름 호투로 이어진바 있습니다. 다만 금년 홈 경기 투구가 그다지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인데 키움 상대로 홈에서 5월 2일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습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 유지한 타격감을 홈에서 폭발시키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주말 시리즈 내내 타격감 자체는 좋았습니다는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4.1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다.


연장 접전 끝에 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최원태(5승 3패 2.69) 카드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KI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최근 7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마지막 부진이 바로 5월 4일 삼성 원정의 4이닝 10실점 패배였는데 이번 경기는 말 그대로 복수의 찬스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필요할때 필요한 안타가 나와준게 결국 승리로 이어진 바 있습니다. 김혜성의 무안타와 이정후, 러셀의 결장 상태에서 다득점을 했습니다는건 팀의 사기 상승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그렇지만 4.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하면서 후라도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이제 임창민마저도 신뢰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최원태는 정말 숨겨진 KBO의 한국인 에이스 레벨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쾌투가 가능할듯. 물론 뷰캐넌도 키움 상대로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있지만 금년의 뷰캐넌은 기복이 조금 문제가 되는 투수다. 양 팀 모두 최악의 불펜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의 접전이라면 키움이 조금 더 경기력이 낫다. 뒷심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4:3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라인업/스포츠정보 : 29693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