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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 UEFA유로컵 예선 아르메니아 : 라트비아
2023-06-19 15:45:01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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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는 차출 가능한 선수들을 모두 소집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헨릭 미키타리안의 은퇴 이후 이렇다 할 에이스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하락세를 타고 있습니다. 주장 바라자트 하로얀, 카모 호바니시안, 타론 보스카니안 등 수비진은 베테랑들로 구성됐지만, 공격진은 A매치 11경기를 뒨 노베르토 브리아스코가 가장 경험이 많을 정도로 무게감이 떨어진다.


라트비아는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5명의 선수가 제외됐다. 노장 골키퍼 파벨스 스테인보르, 수비수 카스파르스 두브라, 미드필더 아르투스 주진스 등 베테랑 일부가 부름을 받지 못 했습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30대 선수가 2명에 불과한 반면, A매치 경험이 전무한 선수가 7명이나 될 정도로 세대 교체의 과정 속에 있는 라트비아다. 경기 운영 능력에서 미숙함이 있을 수 있어 보입니다.


역대 2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라트비아가 1승 1무로 우세했습니다. 사실상 조 최약체끼리의 대결인 만큼 서로를 1승 제물로 삼고 있을 두 팀입니다. 아르메니아는 웨일스 원정에서 4-2 기적 같은 승리를 따내면서 조별 예선 판도에 영향을 끼치길 바라고 있습니다. 반면, 라트비아는 홈에서 터키에게 2-3으로 패하면서 한계를 체감했습니다. 벌써 A매치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정규시간 90분 기준)입니다. 다득점 양상 속 아르메니아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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