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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NPB 요미우리 : 라쿠텐
2023-06-18 15:06:42 (2년 전)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1승 3.6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1군 등판이었던 11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전체적으로 구속도 예전 같지 않고 제구와 날카로움 역시 떨어진 모습입니다. 그러나 홈이라는 점은 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줄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하야카와 타카히사의 투구에 막히면서 6회말 터진 오오시로 타쿠미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틀 연속 홈런포에만 득점을 의존하는 문제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8회말 2사 1,3루에서 카도와키의 무리한 도루 실패가 승패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그나마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게 다행일 것입니다.


하야카와 오고의 투맨쇼로 반격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1승 2패 5.40)가 한달여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다. 5월 10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한 뒤 2군에서 조정 기간을 가졌던 키시는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작년 교류전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돔구장에서 종종 흔들리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5회초 2사에서 터진 오고 유야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상실했습니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긴다. 11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으로 얻은게 2점 홈런 1발이라면 문제가 있는 부분. 그래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다행스럽다.


사카이 토모히토가 한참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도루 실패는 경기를 그대로 끝내버렸다. 무리한 작전이 패배로 이어진 셈. 양 팀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스가노와 키시의 대결은 막상막하에 가깝다. 그렇지만 역시 이런때는 홈 구장이라는게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5:4 요미우리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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