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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KBO LG : 두산
2023-06-18 15:06:03 (2년 전)

엘지 선발은 플럿코, 두산은 장원준이 나선다. 플럿코는 8승무패 1.82의 방어율, 장원준은 3승무패 2.76의 방어율입니다.


플럿코는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에도 모두 QS를 기록하며 엘지의 에이스 역할을 잘했습니다. 이번 시즌 유일한 무패 투수인데 워낙 안정적인 컨트롤을 자랑하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의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페디가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결장하기에 리그 최고 투수의 자리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두산 상대로도 이번 시즌 무실점 승리가 있었습니다.


장원준은 엔시의 이재학과 더불어 가장 놀라운 베테랑 선발 자원입니다. 1군 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었습니다는 평가 아래 원포인트 릴리프 정도로 나섰었는데 선발로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기록도 좋은데 최근 2경기에서는 연속으로 1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구위는 떨어졌지만 노련한 수싸움과 바깥쪽 존을 잘 이용해 아웃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장원준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 엘지 타선 상대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박동원이 장염으로 인해 이 경기에도 빠질 수 있지만 오스틴과 이재원, 김민성등 좌투에 강한 타자들이 있습니다. 또, 두산 상대로 강했던 플럿코가 나서기에 상대 타선을 잘 틀어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두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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