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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NPB 요코하마 : 니혼햄
2023-06-14 16:46:24 (2년 전)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트레버 바우어(3승 2패 4.7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5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우어는 홈런 1발을 제외하면 좋은 투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교류전 투구 내용이 워낙 좋은데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 은근히 중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우에하라 켄타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에서의 화력만큼은 어디에 뒤지지 않는다는걸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특히 테이블 세터에서 5타점이 모두 나왔다는 점이 희망을 걸수 있는 부분. 하지만 이세 히로무의 피홈런은 아쉬움이 조금 남을 것입니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4승 4패 2.1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7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8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카토는 유독 교류전과 뭔가 궁합이 맞지 않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야외 구장 원정이라는 점이 카토에게는 꽤 부담이 될수 있는 포인트일듯.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와 이세 상대로 마츠모토 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이번 교류전 최대의 문제인 집중력 부족이 여지 없이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2회초와 4회초 찬스가 모두 투수인 우에하라에게 걸리면서 득점을 하지 못한건 그저 하늘의 억까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어쩌면 현재 팀에서 가장 믿을 구석일지도 모른다.


교류전의 바우어는 리그전의 바우어와 완전히 다른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닛폰햄 타선이 공략하기가 쉽지 않을듯. 물론 카토가 팀의 좌완 에이스이긴 하지만 이번 교류전에선 유독 운이 잘 따르지 않고 있고 무엇보다 야외구장 원정 경기는 카토 최대의 약점 포인트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4:2 DeNA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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