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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04일 MLB 캔자 : 콜로라도
2023-06-04 01:30:47 (1년 전)

캔자 선발은 다니엘 린치, 콜로라도는 오스틴 곰버가 나선다. 린치는 승패없이 3.38의 방어율, 곰버는 4승 4패 7.00의 방어율입니다.


린치는 직전 워싱턴 전을 시작으로 빅리그에 돌아왔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첫 경기 피칭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5.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커리어 내내 브레이킹볼 제구에 대한 의문이 있는 투수긴 하지만 좌완으로 구위는 빼어나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무실점 경기를 했었습니다.


곰버는 직전 경기에서 6실점하며 난타당했음에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최근인데 그의 등판 경기에는 팀 타선이 유독 잘 터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즌 방어율이 7로 안정감과는 거리가 먼 투수다. 경기당 1개 이상의 홈런을 내주고 있고 삼진 능력도 떨어진다. 캔자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승패없이 Qs를 기록했었습니다.


캔자의 승리를 본다. 린치도 솔리드한 선발 자원으로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좌타 상대로는 90마일 중후반의 빠른 공으로 삼진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곰버는 득점 지원을 잘 받으며 4승을 따냈지만 언제든 난타당할 수 있는 투수다. 캔자 타선이 홈에서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캔자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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