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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 KBO KIA : LG
2023-05-27 23:47:31 (2년 전)

기아 선발은 앤더슨 , 엘지는 임찬규가 나선다. 앤더슨은 3승 4패 3.83의 방어율, 임찬규는 4승무패 2.33의 방어율입니다.


앤더슨은 직전 등판에서 최악의 성적을 냈다. 한국 무대에 들어와 처음으로 안타를 10개나 맞았고 3경기 연속 볼넷도 4개 이상 내줬다. 놀린을 비롯해 기아가 포기했던 선수들 이상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줬던 시즌 초와 달리 전력 분석이 어느 정도 되고 나서 고전 중입니다. 5월 들어 급격히 제구가 흔들리는 점도 있습니다. 엘지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승이 있었습니다.


임찬규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그 기간 2차례 qs와 더불어 최다실점이 2점이었을 정도로 내용도 좋았습니다. 염경엽 감독이 팀의 3선발은 임찬규라고 천명할 정도로 최근 페이스가 대단하다. 포심 구속은 130대 후반에서 140초반에 불과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상대 타선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기아 상대로도 이번 시즌 5.1이닝 1자책으로 호투했었습니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앤더슨은 최근 커맨드 불안으로 인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엘지 타선 상대로도 초반부터 난타당할 가능성이 높다. 엘지는 김현수의 부진에도 오스틴과 홍창기, 박동원이 언제든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플럿코 못지않게 안정적인 임찬규가 나서기에 선발에서도 우위를 기대할만 하다.


엘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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