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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MLB 콜로라도 : 마이애미
2023-05-25 03:16:25 (2년 전)

콜로 선발은 칼 카우프먼, 마이애미는 샌디 알칸타라가 나선다. 카우프먼은 1패 8.31의 방어율, 알칸타라는 1승 5패 5.05의 방어율입니다.


카우프먼은 직전 경기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번 등판이 커리어 두번째 등판인 루키다. 콜로라도의 선발진에서 워낙 많은 부상자가 나왔기에 최근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가 가고 있는데 그 역시 우완 유망주로 기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첫 등판 성적은 아쉬웠다. 패스트볼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했는데 홈런 포함 7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 패배를 당했습니다.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이 너무 다른 투수다. 최근 두 시즌간 평균 자책 2점대로 23승을 따냈고 400개의 탈삼진과 한 차례의 사이영상등 선발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낸 투수였는데 이번 시즌은 너무 부진하다. 최근 5연패를 비롯해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하는등 안정적으로 이닝 소화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최근 삼진 수치가 늘어난건 긍정적인 신호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알칸타라가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루키와는 비교할 수 없는 레벨의 투수다. 또, 실점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이닝을 소화 중인데다 경기 초반은 나름 안정적입니다. 플라이볼 유형인 카우프먼 상대로 장타를 뽑아내며 알칸타라의 어깨를 가볍게 할 마이애미가 승리할 것입니다.


콜로라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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