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05월21일 텍사스 vs 콜로라도 mlb
2023-05-20 19:38:25 (2년 전)

텍사스 선발은 존 그레이, 콜로라도는 카일 프리랜드가 나선다. 그레이는 3승 1패 3.15의 방어율, 프리랜드는 4승 4패 3.16의 방어율이다.

 

그레이는 최근 두 경기 연속 QS+ 동반 승리를 따냈다. 시애틀과 오클랜드등 타선이 강하지 못한 팀들을 상대했다고는 해도 15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준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 텍사스가 디그롬의 부상 이탈에도  리더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데 이볼디와 마징가티비더불어 그의 활약이 크다. 더 긍정적인 점은 구위가 살아나며 삼진 개수가 늘었다는 것이다. 친정팀이었던 콜로라도 상대로는 커리어 첫 등판이다.

 

프리랜드는 부진하던 시기를 지나 다시 콜로라도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차례 무실점 경기를 비롯해 2승을 따냈고 패한 경기에서도 QS+를 기록했다. 좌완으로 구위가 빼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커쇼와 류현진처럼 안정적인 컨트롤로 마징가티비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쿠어스필드를 떠나 원정에서는 성적이 더 좋은 투수기도 하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부상 중이었던 코리 시거가 돌아온 이후 텍사스는 타선의 힘이 더 좋아졌다. 프리랜드가 안정적인 컨트롤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솔리드한 선발이지만 텍사스 타선 상대로 원하는 경기를 하긴 어렵다. 콜로라도 타선이 부진한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콜로라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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