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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2일 크리스탈 vs 뉴캐슬 축구분석
2023-01-22 02:43:11 (2년 전)

● 팰리스 (잉글랜드 1부 12위 / 승패패패무)

 

맨유에게 1-1로 비기면서 겨우 3연패를 끊어냈다. 부상자들이 많았던 첼시를 상대로 몰아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는 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보여주지 못했고, 맨유전에서도 마찬가지. 실점 억제도 최근에는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첼시 전에서 지난 시즌 본인들의 팀에서 뛰었던 갤러거를 거의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측면대비 중원이 다소 약하다는 단점이 드러나 버린 셈. 지난 경기에서 슐럽(MF)은 팀의 ‘약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미첼(LB)이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은것까지 더해지면서 측면에서 과부하가 상당히 진행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두쿠레(DM)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홀로 중원에서 빌드업과 수비적인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에는 부담이 매우 크다.

 

압박을 자주 시도하는 편이지만 압박 시퀀스가 모두 제각각. 이 때문에 체력은 체력대로 떨어지고, 상대의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로 인해 후반에 실점하는 빈도가 상당히 많아졌는데, 최근 치른 리그 5경기에서 실점한 9골 중 8골을 후반에 허용하고 있다. 중원에서 자주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전방이 자하(LW)나 에제(LW) 등 윙어들도 제대로 된 볼 공급을 받기 어렵다. 참고로 지난 경기 최전방으로 나온 자하는 아웃필드 선수들 중 볼 터치가 37회로 가장 적었고, 맨유전에서도 프리킥 골로 겨우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 결장자 : 맥아서(CM / C급), 퍼거슨(LB / C급), 안데르센(CB / A급)

 

 

 

● 뉴캐슬 (잉글랜드 1부 3위 / 무무패승승)

 

최근 2연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비상이 걸린 상태. 팀의 ‘본체라고 ’할 수 있는 기마랑이스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있어, 이 자리를 대체해야 할 자원을 빠르게 찾아야 한다.

 

기마랑이스가 중요한 이유는 수비에서 공격을 전환할 때에는 거의 기마랑이스를 거치기 때문. 때문에 기마랑이스가 없는 뉴캐슬은 공/수에서 모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뉴캐슬이 ‘6번 ’롤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를 이적시장에서 찾아다니고 있다는 루머가 피어나오고 있는 것도 이와 연관이 크다. 그래도 팀의 압박 시스템이 완전히 자리잡은 상황이라 수비적으로 큰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의 양은 보장하기 어렵다.

 

때문에 뉴캐슬 입장에서는 전방부터 압박을 걸어 턴오버를 유도해 한골을 넣고, 수비적인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플랜을 짜올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왼쪽 윙으로 자주 나오고 있는 조엘링톤(LW)이 활동량과 압박에 능한 자원이고, 속도가 느린 댄 번(LB)의 기동성도 보완해주고 있다는 점은 호재라고 할 수 있는 대목. 알미론(RW)의 한방 능력도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알미론이 2023년에는 득점이 없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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