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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NBA 멤피스 피닉스 스포츠중계
2023-01-17 01:29:13 (2년 전)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9연승을 달리는 등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확실히 부상자들이 다 복귀하니 이 팀을 막을 수가 없다. 지난시즌 56승 26패를 기록하며 승률 68.3%를 올렸고,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오른 바 있다. 올시즌 현재까지는 29승 13패를 기록하며 승률 69.0%를 찍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자들이 산적해있을 때 많이 패했을 뿐, 최근에는 패배를 잊은 듯이 쾌속질주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성적이 더 좋아질 여지가 있다는 얘기다. 어쩌면 올시즌에는 멤피스가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 정도로 공수 밸런스가 완벽에 가깝다.

 

 

 

피닉스 선즈는 올시즌 가장 안타까운 팀이다. 15승 6패로 서부 1위를 달리던 팀이, 핵심 로테이션 멤버 4~5인의 동시 이탈로 인해 이후 6승 17패를 기록하는 데 그치면서 서부 컨퍼런스 11위까지 밀려났다. 이대로라면 플레이인 토너먼트조차 장담 못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상황이 달라질 기미도 없다. 부상자들의 복귀가 멀었기 때문이다. 데빈 부커와 크리스 폴, 카메론 존슨, 카메론 페인, 랜드리 샤멋, 제이 크라우더까지 당분간 모두 결장. 리그 전체를 통틀어봐도 현재의 피닉스보다 더 불쌍한 팀은 없다고 본다. 이런 상태로 원정 4연전째라는 점도 대단히 안타깝게 느껴진다. 멤피스의 압승을 예상할 수밖에 없다.

 

 

 

피닉스는 원래 기본적으로 수비팀 성향을 지니고 있다. 몬티 윌리엄스 감독의 지도 아래, 강력한 수비력을 갖춘 팀으로 거듭났고, 덕분에 2020-21시즌 NBA 파이널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시즌은 시즌 내내 엄청난 부상의 악령에 시달리고 있고, 이로 인해 팀 디펜스가 완전히 박살나버린 상태다. 이제 피닉스가 120점 이상을 내주고 패하는 것을 보는 일은 전혀 낯설지 않다. 멤피스는 최근 여섯 경기에서 모두 최소 121점 이상을 기록했고, 심지어 그중 세 차례나 130점 이상을 뽑아낼 만큼 미친 화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당연히 오버를 택해야 하는 이유다. 멤피스 승리

 

 

-10.5핸승

22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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