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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분석
2020-01-22 18:22:16 (5년 전)

1월22일 KOVO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중계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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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분석

 
한국도로공사는 직전경기(1/18)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2(25:15, 25:20, 27:29, 19:25, 1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5) 원정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1-3(17:25, 25:23, 23:25, 18:2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6승11패 성적. 흥국생명 상대로는 박정아(31점, 42.03%)가 해결사가 되었고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산체스(29점, 45.31%)가 합격점을 받을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인 경기. 지난시즌 리시브왕 문정원과 리베로 임명옥이 버티고 있는 단단한 리시브 라인의 부활도 나타났으며 3,4세트 주춤했지만 1,2세트 분배의 미학을 보여준 이효희 세터와 체력이 떨어진 이효희 세터 대신 5세트를 책임진 이원정 세터의 배짱 넘치는 플레이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또한, 배유나, 정대영으로 구성 된 베테랑 미들블로커 라인이 이단연결과 유효 블로킹에서 힘을 냈던 승리의 내용이다.

IBK기업은행은 직전경기(1/19)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0(27:25, 25:22,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4)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0-3(21:25, 19:25, 13: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5승12패 성적. 현대건설 상대로는 국가 대표팀에 차출 되었던 김희진(4주)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승주를 비롯해서 중앙을 책임지는 미들블로커 김수지가 복귀했고 어나이(33점,54.23%)가 펄펄 날았던 경기. 공격 점유율 52.21%의 몰빵배구 속에서도 매세트 10득점 이상을 기록할 만큼 어나이의 공격은 쉼표가 없었고 김수지(8점)와 표승주(8점)의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상대의 추격을 따돌릴수 있었던 상황. 또한,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가 현대건설보다 11개 많은 71개의 스물망 디그로 이어졌던 승리의 내용이다.

어나이는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1차전(11점, 25%), 2차전(21점, 28.36%), 3차전(21점, 29.85%) 기록으로 결정력이 떨어졌다. 도로공사 블로킹과 디그 라인이 어나이 주공격 루트의 길목을 차단하는 능력이 탁월했던 상황. 다야미 산체스 영입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도로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3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원정에서 3-2(30:32, 25:23, 23:25, 25:21, 15:10) 승리를 기록했다.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박정아(40점, 43.82%)가 계약을 해지한 테일러 대신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전새얀(13점, 32.43%), 문정원(11점, 39.13%)의 지원 사격이 나왔으며 전새얀이 체력적인 문제점을 보이며 타점이 떨어지자 4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유서연(9점, 66.67%)이 확실한 '조커카드'가 되었던 상황. 반면, IBK기업은행은 김주향(26점,44.64%)이 분전했지만 어나이(21점, 29.85%)의 결정력이 떨어졌고 어렵게 점수를 따고 쉽게 주는 점수가 많아 지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경기. 승부처에 범실(29-22)이 많았으며 박상미는 리베로 본연의 임무가 되는 리시브가 제일 심하게 흔들렸던 상황이다. 

2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홈에서 3-1(25:9, 25:16, 24:26,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서브(6-8) 에이스 숫자는 부족했지만 블로킹(9-3)과 범실(20-30)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전새얀(18점, 40.91%)이 상대 블로킹을 흔들면서 2라운드 첫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박정아(22점, 38.64%, 서브 에이스 3개)의 부활이 나올수 있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서브 에이스(8-6) 숫자에서는 앞섰지만 공격 루트를 단조롭게 만드는 서브 리시브 불안은 상대보다 14차례가 더 많았고 블로킹 싸움에서 밀리고 범실이 너무 많았던 경기. 어나이(21점, 28.36%)의 공격 성공률도 만족할수 없었으며 표승주의 부상으로 선수들의 포지션 이동이 경기때 마다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 수비 조직력과 미세한 플레이에서 부족함을 나타나게 만들었다.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원정에서 3-0(25:18, 25:22, 25:21) 승리를 기록했다. 테일러(28점, 51.06%)가 부활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지난시즌 리시브왕 문정원과 리베로 임명옥이 버티고 있는 단단한 리시브 라인이 이효희 세터 머리위로 리시브를 배달한 경기. 반면, IBK기업은행은 리시브 라인이 심하게 흔들렸고 랠리 상황에서 연결이 좋지 않은 장면이 많아지면서 수비는 되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던 경기. 또한, 믿었던 어나이(11점, 25%)는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세트별 경기력이 요동치고 있는 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이다. 두 팀 모두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할수 있는 힘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서로가 상대를 자신들의 제물로 생각하고 있는 상황. 물고 물리는 접전이 나타날 것이다.

핸디캡 => 패스 또는 승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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