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토트넘 VS 노리치
2020-01-22 13:33:13 (5년 전)

토트넘은 지난 리그 라운드 왓포드와 0-0 무승부를 기록, 리그 4경기(2무 2패) 무승을 이어갔다. 이날 토트넘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끝내 무득점에 그치며 비기고 말았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답답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으로선 변화가 필요한 시점. 포체티노 감독 시절 윙포워드 및 공격수로 활용됐던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 체제에선 철저하게 윙어로 내려지면서 공격에 활력을 잃은 모습. 주포 해리 케인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만큼 더욱 아쉽게 됐다. 현재 주축 FW 케인, MF 무사 시소코, DF 벤 데이비스, GK 위고 요리스, 준주축 DF 대니 로즈, MF 탕귀 은돔벨레는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다행히 겨울 이적시장에서 MF 제드송 페르난데스(벤피카/임대)를 영입해 지난 왓포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한 만큼 이번 경기 다시 출전 가능성이 높은 상태. 활력을 얻을 전망이다.


노리치 시티는 지난 리그 라운드 본머스에 1-0 신승을 거두며 리그 9경기(4무 5패) 무승을 끊어냈다. 이날 전반 31분만에 본머스 DF 스티브 쿡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PK까지 헌납하고 말았다. 패널티 기회를 얻은 노리치는 주포 테무 푸키가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일방적인 공세에도 추가골에 실패한데 이어 후반 중반 주축 DF 벤 고프리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던 만큼 아쉬움이 많았던 경기였다. 아울러 준주축 DF 팀 클로제는 여전히 장기 부상인 가운데 본머스전 퇴장 당한 주축 DF 고프리는 징계결장할 예정. 아울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MF 온드레이 두다(헤르타 베를린/임대), 루카스 루프(호펜하임/이적)는 본머스전에서 교체출전으로 데뷔전을 치른 만큼 앞으로 힘을 보탤 예정. 특히 지난 시즌 베를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부상한 두다가 올 시즌엔 부상 및 기타이유로 출전기회가 적어졌고, 팀내 입지가 줄어들면서 임대를 오게 됐다. 지난 본머스전인 데뷔전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단 점에서 앞으로 기대를 걸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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